대구·경북 곳곳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

입력 2016.11.19 (19:47) 수정 2016.11.1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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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구를 비롯한 경북 10개 시군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대구 참여연대 등 대구지역 7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구비상시국회의는 오늘(19일) 오후 5시부터 대구시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박근혜 퇴진 대구 3차 시국대회'를 시작했다.

집회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 시민들의 자유발언과 춤과 공연으로 이뤄진 문화제로 진행됐다.
이후, 6시 50분부터 참가자들은 도심 2km 구간을 행진한 뒤 오후 7시쯤 집회를 마무리했다.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단일 집회가 열리기는 집회 신고 이래 처음으로, 이날 주최측 추산 2만여 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당초 예상보다 배 가량 많은 수치다.

지난 2008년, 7천여 명이 모였던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이후 최대 인원이다.

경북 포항에서는 13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시민 5백여 명이 포항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에 모여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제2차 포항시국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북포항 우체국에서 오거리까지 2.1km 구간을 행진했다.

안동에서도 삼산동 문화의거리에서 3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촛불집회가 열리는 등 경북 10개 시군에서 수천명의 도민들이 촛불을 켜고 박근혜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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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곳곳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
    • 입력 2016-11-19 19:47:48
    • 수정2016-11-19 19:52:50
    사회
19일, 대구를 비롯한 경북 10개 시군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대구 참여연대 등 대구지역 7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구비상시국회의는 오늘(19일) 오후 5시부터 대구시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박근혜 퇴진 대구 3차 시국대회'를 시작했다.

집회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 시민들의 자유발언과 춤과 공연으로 이뤄진 문화제로 진행됐다.
이후, 6시 50분부터 참가자들은 도심 2km 구간을 행진한 뒤 오후 7시쯤 집회를 마무리했다.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단일 집회가 열리기는 집회 신고 이래 처음으로, 이날 주최측 추산 2만여 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당초 예상보다 배 가량 많은 수치다.

지난 2008년, 7천여 명이 모였던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이후 최대 인원이다.

경북 포항에서는 13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시민 5백여 명이 포항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에 모여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제2차 포항시국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북포항 우체국에서 오거리까지 2.1km 구간을 행진했다.

안동에서도 삼산동 문화의거리에서 3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촛불집회가 열리는 등 경북 10개 시군에서 수천명의 도민들이 촛불을 켜고 박근혜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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