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대통령 퇴진” 전국에 켜진 촛불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고 최순실 게이트를 규탄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서울을 비롯해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50여 개 지역에서 열렸다.

19일 전국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서울 60만 명, 지역 35만 명, 경찰 추산 서울 18만 명, 지역 7만 명이 참가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앞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국민주권 경기운동본부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풍등을 날리고 있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충북도청 앞에서 열린 촛불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대전 대덕대로 타임월드백화점 앞에서 열린 촛불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치고 있다.

강원 춘천시 로데오 사거리에서 열린 시국집회를 마친 뒤 참가자들이 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인 김진태 의원 사무실까지 촛불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촛불은 바람 불면 다 꺼진다”는 김 의원의 발언에 항의하며 김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 시국 촛불대회에는 지역 집회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 모였다. 주최 측 추산 3만여 명, 경찰 추산 1만 5천 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대구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행진하며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고 있다.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울산점 앞에서 박근혜 정권퇴진 울산시민행동의 주최로 정권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울산시민대회 집회가 진행됐다.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앞 도로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5차 제주도민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