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도 하야 촉구 역대 최대 촛불집회

입력 2016.11.19 (21:06) 수정 2016.11.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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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전에서도 촛불 집회가 열렸는데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렸다고 합니다.

대전 연결합니다.

홍정표 기자! 촛불 집회 뒤거리 행진이 이어진다고 들었는데, 지금도 진행 중입니까?

<리포트>

네, 지금은 예정됐던 촛불집회와 거리행진이 거의 마무리되고, 뒷정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함성이 그 어느때보다도 크게 들린 하루였는데요.

오늘(19일) 대전에서는 주최측 추산 3만 명, 경찰 추산 5천 5백 명이 모여 촛불 민심을 표출했습니다.

대전경찰청 개청 이래 최대 인파인데요.

상경집회 대신 전국 동시 촛불집회가 진행되면서 참가 인원이 평일 집회나 지난주보다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곳도 수능 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비롯한 학생들이 대거 참여했고, 82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을 비롯해 가족과 연인,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촛불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촛불집회가 진행된 뒤에는 대전 둔산 일대 도심을 행진하며 박 대통령은 국민들로부터 이미 퇴진을 선고받았지만 민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충남지역에서도 천안과 서산, 아산 등지에서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대전에서는 다음주 토요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촛불집회가 열리는데요,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결집하기 위해 시국토론회도 열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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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서도 하야 촉구 역대 최대 촛불집회
    • 입력 2016-11-19 21:07:42
    • 수정2016-11-19 21: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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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전에서도 촛불 집회가 열렸는데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렸다고 합니다.

대전 연결합니다.

홍정표 기자! 촛불 집회 뒤거리 행진이 이어진다고 들었는데, 지금도 진행 중입니까?

<리포트>

네, 지금은 예정됐던 촛불집회와 거리행진이 거의 마무리되고, 뒷정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함성이 그 어느때보다도 크게 들린 하루였는데요.

오늘(19일) 대전에서는 주최측 추산 3만 명, 경찰 추산 5천 5백 명이 모여 촛불 민심을 표출했습니다.

대전경찰청 개청 이래 최대 인파인데요.

상경집회 대신 전국 동시 촛불집회가 진행되면서 참가 인원이 평일 집회나 지난주보다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곳도 수능 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비롯한 학생들이 대거 참여했고, 82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을 비롯해 가족과 연인,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촛불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촛불집회가 진행된 뒤에는 대전 둔산 일대 도심을 행진하며 박 대통령은 국민들로부터 이미 퇴진을 선고받았지만 민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충남지역에서도 천안과 서산, 아산 등지에서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대전에서는 다음주 토요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촛불집회가 열리는데요,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결집하기 위해 시국토론회도 열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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