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강원FC, 4년 만에 클래식 복귀…성남 강등

입력 2016.11.21 (06:26) 수정 2016.11.2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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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2부 리그의 강원이 극적으로 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1부 최다 우승기록을 가진 성남은 처음으로 2부리그 강등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차전 0대0 무승부로 강등과 승격의 기로에 선 성남과 강원.

생존이 걸린 승부의 첫 포문은 원정팀 강원이 열었습니다.

강원은 전반 42분, 한석종이 천금 같은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원정팀에게 유리한 원정 다득점 원칙 때문에 강원은 2골을 내주지않으며 그대로 승격이 결정되는 중요한 골입니다.

홈에서 강등 위기에 몰린 성남은 그대로 물러서지않았습니다.

후반 베테랑 김두현과 황진성을 투입한 성남은 동점골을 터트리며, 역전을 노렸습니다.

그러나, 1부 리그 복귀를 간절히 원한 강원의 육탄 방어에 걸리며 결국 추가골을 넣지못했습니다.

결국 1대 1 무승부.

강원은 승강 플레이오프 1,2차전 합계 1대 1로 비겼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4년 만에 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최윤겸(강원 감독) : "내심 간절한 마음은 있었는데 이렇게 승격하리라고는..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표현은 잘 못하겠지만 너무 기분이 좋고.."

강원의 1부리그 클래식 승격으로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선 4번 모두 2부 팀이 이기는 진기록을 이어갔습니다.

K리그 최다 우승팀인 전통의 명문 성남은 홈에서 구단 최초의 2부리그 강등이란 쓴 맛을 봤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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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강원FC, 4년 만에 클래식 복귀…성남 강등
    • 입력 2016-11-21 06:32:09
    • 수정2016-11-21 07: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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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2부 리그의 강원이 극적으로 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1부 최다 우승기록을 가진 성남은 처음으로 2부리그 강등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차전 0대0 무승부로 강등과 승격의 기로에 선 성남과 강원.

생존이 걸린 승부의 첫 포문은 원정팀 강원이 열었습니다.

강원은 전반 42분, 한석종이 천금 같은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원정팀에게 유리한 원정 다득점 원칙 때문에 강원은 2골을 내주지않으며 그대로 승격이 결정되는 중요한 골입니다.

홈에서 강등 위기에 몰린 성남은 그대로 물러서지않았습니다.

후반 베테랑 김두현과 황진성을 투입한 성남은 동점골을 터트리며, 역전을 노렸습니다.

그러나, 1부 리그 복귀를 간절히 원한 강원의 육탄 방어에 걸리며 결국 추가골을 넣지못했습니다.

결국 1대 1 무승부.

강원은 승강 플레이오프 1,2차전 합계 1대 1로 비겼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4년 만에 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최윤겸(강원 감독) : "내심 간절한 마음은 있었는데 이렇게 승격하리라고는..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표현은 잘 못하겠지만 너무 기분이 좋고.."

강원의 1부리그 클래식 승격으로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선 4번 모두 2부 팀이 이기는 진기록을 이어갔습니다.

K리그 최다 우승팀인 전통의 명문 성남은 홈에서 구단 최초의 2부리그 강등이란 쓴 맛을 봤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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