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1월 개헌특위 합의…정세균 의장이 발표 보류”

입력 2016.11.22 (09:27) 수정 2016.11.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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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내년 1월 국회 내에 개헌특위를 구성하기로 3당 원내대표가 합의했는데 정세균 국회의장이 발표를 보류시켰다면서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22일(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20일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3당 원내대표가 개헌특위를 설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는데, 정 의장이 합의사항을 발표하지 말자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 의장은 누구보다 개헌특위 설치를 강력히 주장했던 사람"이라며 "개헌을 완강히 반대하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의식한 게 아닌가 직감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개헌을 해야 한다는 김종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말씀에 공감한다"면서 "두 야당도 개헌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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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1월 개헌특위 합의…정세균 의장이 발표 보류”
    • 입력 2016-11-22 09:27:43
    • 수정2016-11-22 10:08:26
    정치
새누리당은 내년 1월 국회 내에 개헌특위를 구성하기로 3당 원내대표가 합의했는데 정세균 국회의장이 발표를 보류시켰다면서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22일(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20일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3당 원내대표가 개헌특위를 설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는데, 정 의장이 합의사항을 발표하지 말자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 의장은 누구보다 개헌특위 설치를 강력히 주장했던 사람"이라며 "개헌을 완강히 반대하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의식한 게 아닌가 직감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개헌을 해야 한다는 김종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말씀에 공감한다"면서 "두 야당도 개헌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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