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웅 법무장관 사의 표명…“지금 상황서 사직하는 게 도리”

입력 2016.11.23 (11:25) 수정 2016.11.23 (13: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법무부는 오늘(23일)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지금 상황에서는 사직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 지난 21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사의를 표명한 뒤 어제와 오늘도 법무부 청사에 정상 출근했다.

김 장관은 오늘 점심 식사를 하러 나가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서도 "사퇴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형사 사건의 피의자로 입건되고, 대통령이 검찰의 대면조사 요청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 김 장관의 사의 표명에 영향을 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를 다시 요청할 계획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현웅 법무장관 사의 표명…“지금 상황서 사직하는 게 도리”
    • 입력 2016-11-23 11:25:24
    • 수정2016-11-23 13:27:50
    사회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법무부는 오늘(23일)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지금 상황에서는 사직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 지난 21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사의를 표명한 뒤 어제와 오늘도 법무부 청사에 정상 출근했다.

김 장관은 오늘 점심 식사를 하러 나가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서도 "사퇴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형사 사건의 피의자로 입건되고, 대통령이 검찰의 대면조사 요청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 김 장관의 사의 표명에 영향을 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를 다시 요청할 계획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