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사임’ 가짜 CNN 기사는 랜섬웨어”

입력 2016.11.23 (17:03) 수정 2016.11.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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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에 '박근혜 대통령 사임'이라는 제목의 가짜 외신 기사가 유포된 것과 관련해 경찰 분석 결과 악성 프로그램인 '랜섬웨어'인 것으로 밝혀졌다.

랜섬웨어는 인질을 의미하는 랜섬(Ransom)에서 비롯된 용어로 컴퓨터에서 실행시킬 경우 해커가 컴퓨터 사용 권한을 장악해 피해자의 사용을 제한하고 이를 빌미로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말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디지털포렌식계 분석 결과 해당 사이트를 접속하면 랜섬웨어를 내려받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절대 접속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경기남부청은 다만 "'박근혜 사임'이라는 제목의 CNN 메일을 열어보지 말라는 경기남부청 명의의 SNS 메시지가 시중에 유포되고 있지만 실제 이런 공지를 한 사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커들이 최근 새로운 사회적 이슈가 등장할 때마다 악성코드가 담긴 메일을 보내고 있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을 열어보지 않는 것이 피해를 막는 최고의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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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사임’ 가짜 CNN 기사는 랜섬웨어”
    • 입력 2016-11-23 17:03:15
    • 수정2016-11-23 17:09:00
    사회
최근 인터넷에 '박근혜 대통령 사임'이라는 제목의 가짜 외신 기사가 유포된 것과 관련해 경찰 분석 결과 악성 프로그램인 '랜섬웨어'인 것으로 밝혀졌다.

랜섬웨어는 인질을 의미하는 랜섬(Ransom)에서 비롯된 용어로 컴퓨터에서 실행시킬 경우 해커가 컴퓨터 사용 권한을 장악해 피해자의 사용을 제한하고 이를 빌미로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말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디지털포렌식계 분석 결과 해당 사이트를 접속하면 랜섬웨어를 내려받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절대 접속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경기남부청은 다만 "'박근혜 사임'이라는 제목의 CNN 메일을 열어보지 말라는 경기남부청 명의의 SNS 메시지가 시중에 유포되고 있지만 실제 이런 공지를 한 사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커들이 최근 새로운 사회적 이슈가 등장할 때마다 악성코드가 담긴 메일을 보내고 있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을 열어보지 않는 것이 피해를 막는 최고의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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