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영변 핵단지 근처 새 아파트 건설 계속”

입력 2016.11.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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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변 핵단지 근처에 지난 2014년부터 계속해서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이며 핵단지 시설도 계속확장되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국제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의 커티스 멜빈 연구원은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는)에 지난 8월 21일 북한 영변 핵단지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영변 핵단지의 서쪽 지역에서 진행 중인 아파트 건설 공사. (출처: RFA) 영변 핵단지의 서쪽 지역에서 진행 중인 아파트 건설 공사. (출처: RFA)

멜빈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0월부터 2015년 사이 영변에 건설된 아파트는 모두 9개 동이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6개 동을 추가로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멜빈 연구원은 영변 핵단지 인근에서 대형 아파트 공사가 계속 건설되는 것은 그만큼 핵단지나 연구센터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수가 늘어나는 것을 의미하며 북한의 핵 우선주의 정책이 계속되고 있음을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영변 핵단지 인근에서 운영 중인 시장. 주변에 거주하는 북한 주민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보인다. (출처: RFA)영변 핵단지 인근에서 운영 중인 시장. 주변에 거주하는 북한 주민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보인다. (출처: RFA)

또 핵단지 바깥에도 용도를 알 수 없는 새 건물이 생겼고, 건설 중인 아파트의 서쪽에는 시장도 형성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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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영변 핵단지 근처 새 아파트 건설 계속”
    • 입력 2016-11-24 08:30:35
    정치
북한 영변 핵단지 근처에 지난 2014년부터 계속해서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이며 핵단지 시설도 계속확장되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국제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의 커티스 멜빈 연구원은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는)에 지난 8월 21일 북한 영변 핵단지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영변 핵단지의 서쪽 지역에서 진행 중인 아파트 건설 공사. (출처: RFA)
멜빈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0월부터 2015년 사이 영변에 건설된 아파트는 모두 9개 동이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6개 동을 추가로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멜빈 연구원은 영변 핵단지 인근에서 대형 아파트 공사가 계속 건설되는 것은 그만큼 핵단지나 연구센터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수가 늘어나는 것을 의미하며 북한의 핵 우선주의 정책이 계속되고 있음을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영변 핵단지 인근에서 운영 중인 시장. 주변에 거주하는 북한 주민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보인다. (출처: RFA)
또 핵단지 바깥에도 용도를 알 수 없는 새 건물이 생겼고, 건설 중인 아파트의 서쪽에는 시장도 형성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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