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헌법기관이라는 사명감으로 탄핵”
입력 2016.11.25 (10:03)
수정 2016.11.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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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와 관련, "(국회의원 개개인이) 오로지 헌법기관이라는 사명감으로 국가 중대사를, 국민의 뜻을 받든다는 입장에서 해야 하는 것으로, 그런 의미에서 머뭇거리지 말고 개개인의 입장을 선명히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추미애 대표는 25일(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세력이나 개인은 어떤 조건이나 의도도 결부시키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탄핵안 의결을 위해 새누리당 의원들의 탄핵 찬성표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 탄핵 참여를 촉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추 대표는 또, "탄핵 발의와 의결, 또 심리 전 과정은 헌법기관 각자가 역사적 사명으로 임해야 한다"면서, "탄핵사유 발의에 있어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의 법적 사유에 있어서도 국민의 요구를 담기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주축이 돼서 밖에 있는 전문가와도 널리 지혜를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회의 시작에 앞서 추 대표는 자신과 문재인 전 대표 등이 엘시티 비리 의혹에 연루됐다는 '지라시' 문자를 공개하면서, "댓글부대가 작동한 건지 이런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세력이 있다"며, "검찰은 엄정 단속해야 한다. 또, 당 법률위원장은 '혹세무민' 유언비어 유포자를 검찰에 고발해주시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추 대표는 이어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1차 회의' 모두 발언에선,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이 전 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확산되고 있다. 촛불 민심은 '대동하야지도'를 그리고 있다"면서, "퇴진 운동에, 피가 끓어오르는 모습에 당 대표로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깊은 책임감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대표는 25일(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세력이나 개인은 어떤 조건이나 의도도 결부시키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탄핵안 의결을 위해 새누리당 의원들의 탄핵 찬성표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 탄핵 참여를 촉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추 대표는 또, "탄핵 발의와 의결, 또 심리 전 과정은 헌법기관 각자가 역사적 사명으로 임해야 한다"면서, "탄핵사유 발의에 있어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의 법적 사유에 있어서도 국민의 요구를 담기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주축이 돼서 밖에 있는 전문가와도 널리 지혜를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회의 시작에 앞서 추 대표는 자신과 문재인 전 대표 등이 엘시티 비리 의혹에 연루됐다는 '지라시' 문자를 공개하면서, "댓글부대가 작동한 건지 이런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세력이 있다"며, "검찰은 엄정 단속해야 한다. 또, 당 법률위원장은 '혹세무민' 유언비어 유포자를 검찰에 고발해주시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추 대표는 이어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1차 회의' 모두 발언에선,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이 전 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확산되고 있다. 촛불 민심은 '대동하야지도'를 그리고 있다"면서, "퇴진 운동에, 피가 끓어오르는 모습에 당 대표로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깊은 책임감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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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헌법기관이라는 사명감으로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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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5 10:03:44
- 수정2016-11-25 10:32:12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와 관련, "(국회의원 개개인이) 오로지 헌법기관이라는 사명감으로 국가 중대사를, 국민의 뜻을 받든다는 입장에서 해야 하는 것으로, 그런 의미에서 머뭇거리지 말고 개개인의 입장을 선명히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추미애 대표는 25일(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세력이나 개인은 어떤 조건이나 의도도 결부시키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탄핵안 의결을 위해 새누리당 의원들의 탄핵 찬성표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 탄핵 참여를 촉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추 대표는 또, "탄핵 발의와 의결, 또 심리 전 과정은 헌법기관 각자가 역사적 사명으로 임해야 한다"면서, "탄핵사유 발의에 있어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의 법적 사유에 있어서도 국민의 요구를 담기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주축이 돼서 밖에 있는 전문가와도 널리 지혜를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회의 시작에 앞서 추 대표는 자신과 문재인 전 대표 등이 엘시티 비리 의혹에 연루됐다는 '지라시' 문자를 공개하면서, "댓글부대가 작동한 건지 이런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세력이 있다"며, "검찰은 엄정 단속해야 한다. 또, 당 법률위원장은 '혹세무민' 유언비어 유포자를 검찰에 고발해주시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추 대표는 이어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1차 회의' 모두 발언에선,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이 전 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확산되고 있다. 촛불 민심은 '대동하야지도'를 그리고 있다"면서, "퇴진 운동에, 피가 끓어오르는 모습에 당 대표로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깊은 책임감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대표는 25일(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세력이나 개인은 어떤 조건이나 의도도 결부시키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탄핵안 의결을 위해 새누리당 의원들의 탄핵 찬성표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 탄핵 참여를 촉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추 대표는 또, "탄핵 발의와 의결, 또 심리 전 과정은 헌법기관 각자가 역사적 사명으로 임해야 한다"면서, "탄핵사유 발의에 있어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의 법적 사유에 있어서도 국민의 요구를 담기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주축이 돼서 밖에 있는 전문가와도 널리 지혜를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회의 시작에 앞서 추 대표는 자신과 문재인 전 대표 등이 엘시티 비리 의혹에 연루됐다는 '지라시' 문자를 공개하면서, "댓글부대가 작동한 건지 이런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세력이 있다"며, "검찰은 엄정 단속해야 한다. 또, 당 법률위원장은 '혹세무민' 유언비어 유포자를 검찰에 고발해주시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추 대표는 이어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1차 회의' 모두 발언에선,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이 전 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확산되고 있다. 촛불 민심은 '대동하야지도'를 그리고 있다"면서, "퇴진 운동에, 피가 끓어오르는 모습에 당 대표로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깊은 책임감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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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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