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韓화장품 수입 4년간 60%↑…내년 무관세로 ‘날개’
입력 2016.11.27 (09:40)
수정 2016.11.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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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캐나다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 규모가 60%에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KOTRA) 토론토 무역관은 지난해 캐나다에서 수입한 한국산 화장품은 금액 기준 2천564만 달러(약 301억9천만원)로 2011년보다 57.9%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 다국적 기업이 있는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에 이어 캐나다에 7번째로 화장품을 많이 수출하는 나라에 이름을 올렸다.
제품별 구성을 보면 로션, 보습크림, 마스크팩 등 스킨케어 제품이 9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내년에는 '무관세'라는 날개를 달게 돼 한국산 화장품의 인기는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2017년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이 3년 차를 맞으면서 화장품에 대한 관세가 전면 철폐되기 때문이다.
FTA 체결 당시 화장품은 3년에 걸쳐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2015년에는 4.3%, 올해는 2.1∼3.9%의 관세가 부과됐다.
다만, 캐나다 정부는 지난달 3일 화장품을 비롯해 식품, 의약품, 건강보조제 등 이른바 '셀프 케어' 제품에 강화된 규제를 적용한다고 밝혀 주의가 필요하다.
캐나다 보건부는 천연화장품, 발효화장품 등 다양한 기능의 화장품들이 출시되는 만큼 유해성분을 규제하고 기능과 표기를 명확하게 제공해 소비자들의 제품 이해도를 높이는 개정 계획안을 발표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매년 화장품 유해성분 리스트를 발표하는데 개정안이 발효되면 사용금지 성분이 늘어날 수 있다.
코트라는 "낮은 위험등급에 속하는 화장품은 기존 규제와 비슷하겠지만, 우리 기업은 매년 캐나다 보건부에 업데이트되는 유해성분 금지목록을 꼼꼼히 확인해 불이익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트라(KOTRA) 토론토 무역관은 지난해 캐나다에서 수입한 한국산 화장품은 금액 기준 2천564만 달러(약 301억9천만원)로 2011년보다 57.9%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 다국적 기업이 있는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에 이어 캐나다에 7번째로 화장품을 많이 수출하는 나라에 이름을 올렸다.
제품별 구성을 보면 로션, 보습크림, 마스크팩 등 스킨케어 제품이 9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내년에는 '무관세'라는 날개를 달게 돼 한국산 화장품의 인기는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2017년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이 3년 차를 맞으면서 화장품에 대한 관세가 전면 철폐되기 때문이다.
FTA 체결 당시 화장품은 3년에 걸쳐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2015년에는 4.3%, 올해는 2.1∼3.9%의 관세가 부과됐다.
다만, 캐나다 정부는 지난달 3일 화장품을 비롯해 식품, 의약품, 건강보조제 등 이른바 '셀프 케어' 제품에 강화된 규제를 적용한다고 밝혀 주의가 필요하다.
캐나다 보건부는 천연화장품, 발효화장품 등 다양한 기능의 화장품들이 출시되는 만큼 유해성분을 규제하고 기능과 표기를 명확하게 제공해 소비자들의 제품 이해도를 높이는 개정 계획안을 발표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매년 화장품 유해성분 리스트를 발표하는데 개정안이 발효되면 사용금지 성분이 늘어날 수 있다.
코트라는 "낮은 위험등급에 속하는 화장품은 기존 규제와 비슷하겠지만, 우리 기업은 매년 캐나다 보건부에 업데이트되는 유해성분 금지목록을 꼼꼼히 확인해 불이익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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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韓화장품 수입 4년간 60%↑…내년 무관세로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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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7 09:40:25
- 수정2016-11-27 09:56:50
최근 4년간 캐나다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 규모가 60%에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KOTRA) 토론토 무역관은 지난해 캐나다에서 수입한 한국산 화장품은 금액 기준 2천564만 달러(약 301억9천만원)로 2011년보다 57.9%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 다국적 기업이 있는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에 이어 캐나다에 7번째로 화장품을 많이 수출하는 나라에 이름을 올렸다.
제품별 구성을 보면 로션, 보습크림, 마스크팩 등 스킨케어 제품이 9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내년에는 '무관세'라는 날개를 달게 돼 한국산 화장품의 인기는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2017년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이 3년 차를 맞으면서 화장품에 대한 관세가 전면 철폐되기 때문이다.
FTA 체결 당시 화장품은 3년에 걸쳐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2015년에는 4.3%, 올해는 2.1∼3.9%의 관세가 부과됐다.
다만, 캐나다 정부는 지난달 3일 화장품을 비롯해 식품, 의약품, 건강보조제 등 이른바 '셀프 케어' 제품에 강화된 규제를 적용한다고 밝혀 주의가 필요하다.
캐나다 보건부는 천연화장품, 발효화장품 등 다양한 기능의 화장품들이 출시되는 만큼 유해성분을 규제하고 기능과 표기를 명확하게 제공해 소비자들의 제품 이해도를 높이는 개정 계획안을 발표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매년 화장품 유해성분 리스트를 발표하는데 개정안이 발효되면 사용금지 성분이 늘어날 수 있다.
코트라는 "낮은 위험등급에 속하는 화장품은 기존 규제와 비슷하겠지만, 우리 기업은 매년 캐나다 보건부에 업데이트되는 유해성분 금지목록을 꼼꼼히 확인해 불이익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트라(KOTRA) 토론토 무역관은 지난해 캐나다에서 수입한 한국산 화장품은 금액 기준 2천564만 달러(약 301억9천만원)로 2011년보다 57.9%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 다국적 기업이 있는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에 이어 캐나다에 7번째로 화장품을 많이 수출하는 나라에 이름을 올렸다.
제품별 구성을 보면 로션, 보습크림, 마스크팩 등 스킨케어 제품이 9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내년에는 '무관세'라는 날개를 달게 돼 한국산 화장품의 인기는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2017년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이 3년 차를 맞으면서 화장품에 대한 관세가 전면 철폐되기 때문이다.
FTA 체결 당시 화장품은 3년에 걸쳐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2015년에는 4.3%, 올해는 2.1∼3.9%의 관세가 부과됐다.
다만, 캐나다 정부는 지난달 3일 화장품을 비롯해 식품, 의약품, 건강보조제 등 이른바 '셀프 케어' 제품에 강화된 규제를 적용한다고 밝혀 주의가 필요하다.
캐나다 보건부는 천연화장품, 발효화장품 등 다양한 기능의 화장품들이 출시되는 만큼 유해성분을 규제하고 기능과 표기를 명확하게 제공해 소비자들의 제품 이해도를 높이는 개정 계획안을 발표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매년 화장품 유해성분 리스트를 발표하는데 개정안이 발효되면 사용금지 성분이 늘어날 수 있다.
코트라는 "낮은 위험등급에 속하는 화장품은 기존 규제와 비슷하겠지만, 우리 기업은 매년 캐나다 보건부에 업데이트되는 유해성분 금지목록을 꼼꼼히 확인해 불이익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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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성 기자 b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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