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최순득 前 운전기사가 밝힌 ‘연예계 인맥’

입력 2016.11.28 (08:23) 수정 2016.11.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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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언니이자, 장시호 씨의 어머니인 최순득 씨가 얼마 전, 김장값 명목으로 연예인들에게 돈 봉투를 받았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이번엔 유명 연예인들과 골프로 친분을 쌓으며 라디오 방송 선곡까지 지시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최순실 씨의 언니 최순득 씨가 중견 탤런트 부부 L과 S 씨, 방송인 K 씨 등과 골프를 치며 친분을 쌓아왔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된 연예인들의 실명까지 언급돼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특히 라디오 진행자인 방송인 K 씨의 경우 최순득 씨가 직접 전화를 해 선곡 지시를 내릴 정도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합니다.

이는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이 과거 최순득 씨의 운전기사로 일했던 A 씨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며 알려졌는데요.

<녹취> 송기석(국민의당 의원) : "기사의 역할을 하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그런 내용들이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었던 거죠. 그래서 신빙성이 대단히 높은 것으로 판단을 했습니다."

운전기사 A 씨가 최순득 씨의 딸 장시호 씨의 특례입학 의혹을 증언하는 과정에서 일부 연예인들과의 관계도 언급한 건데요.

그동안 최순실 일가의 연예계 영향력과 특정 연예인에 대한 특혜 의혹이 꾸준히 제기된 만큼, 이와 관련한 검찰 수사가 이뤄질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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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최순득 前 운전기사가 밝힌 ‘연예계 인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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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11-28 09: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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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언니이자, 장시호 씨의 어머니인 최순득 씨가 얼마 전, 김장값 명목으로 연예인들에게 돈 봉투를 받았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이번엔 유명 연예인들과 골프로 친분을 쌓으며 라디오 방송 선곡까지 지시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최순실 씨의 언니 최순득 씨가 중견 탤런트 부부 L과 S 씨, 방송인 K 씨 등과 골프를 치며 친분을 쌓아왔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된 연예인들의 실명까지 언급돼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특히 라디오 진행자인 방송인 K 씨의 경우 최순득 씨가 직접 전화를 해 선곡 지시를 내릴 정도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합니다.

이는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이 과거 최순득 씨의 운전기사로 일했던 A 씨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며 알려졌는데요.

<녹취> 송기석(국민의당 의원) : "기사의 역할을 하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그런 내용들이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었던 거죠. 그래서 신빙성이 대단히 높은 것으로 판단을 했습니다."

운전기사 A 씨가 최순득 씨의 딸 장시호 씨의 특례입학 의혹을 증언하는 과정에서 일부 연예인들과의 관계도 언급한 건데요.

그동안 최순실 일가의 연예계 영향력과 특정 연예인에 대한 특혜 의혹이 꾸준히 제기된 만큼, 이와 관련한 검찰 수사가 이뤄질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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