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정권 이양의 ‘질서’ 만들어야…야당 통큰 결단”

입력 2016.11.29 (16:27) 수정 2016.11.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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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주류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은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와 관련, 박 대통령이 '질서 있는 퇴진'을 위한 결단을 내린 만큼 여야가 조속히 '정권 이양 일정과 절차'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청원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 앞서 배포한 입장 자료에서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 결단을 국정 안정과 국가 발전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를 위해 무엇보다 "정권 이양의 일정과 절차를 야당과 성심껏 논의하고, 야권에서 '거국내각 총리'를 협의해 국회에서 결정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야권으로 부터 나오는'개헌 주장'을 경청하고 가능한 힘을 모아, 더 이상 불행한 대통령과 불행한 국민이 반복되지 않도록 집권당으로서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당에도 "대승적 견지에서 대통령의 결단을 판단해 달라"면서 "'전화위복'의 계기로 활용하도록 '통 큰'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서청원 의원은 의원총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면서 "거국 총리를 빨리 물색해서 국정 중단이 없도록 하고, 그 다음 정치 일정 로드맵을 여야가 만들어가야 도리"라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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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29 16:27:32
    • 수정2016-11-29 16:34:38
    정치
친박 주류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은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와 관련, 박 대통령이 '질서 있는 퇴진'을 위한 결단을 내린 만큼 여야가 조속히 '정권 이양 일정과 절차'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청원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 앞서 배포한 입장 자료에서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 결단을 국정 안정과 국가 발전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를 위해 무엇보다 "정권 이양의 일정과 절차를 야당과 성심껏 논의하고, 야권에서 '거국내각 총리'를 협의해 국회에서 결정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야권으로 부터 나오는'개헌 주장'을 경청하고 가능한 힘을 모아, 더 이상 불행한 대통령과 불행한 국민이 반복되지 않도록 집권당으로서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당에도 "대승적 견지에서 대통령의 결단을 판단해 달라"면서 "'전화위복'의 계기로 활용하도록 '통 큰'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서청원 의원은 의원총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면서 "거국 총리를 빨리 물색해서 국정 중단이 없도록 하고, 그 다음 정치 일정 로드맵을 여야가 만들어가야 도리"라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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