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탑골공원 일대에 ‘어르신 친화거리’ 조성

입력 2016.11.30 (06:09) 수정 2016.11.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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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탑골공원 일대가 어르신들을 위한 거리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탑골공원 북문에서 낙원상가에 이르는 100m 정도 거리 일대에 '락희(樂喜) 거리'라는 이름의 어르신 친화 거리를 조성하고, '고령화 서비스 디자인'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락희 거리' 일대 상점에 6, 70년대 옛 글자체를 살린 간판을 내걸고, 학창시절 사용하던 소품들을 전시하는 공간과 옛 DJ 다방을 연상시키는 DJ박스도 마련했다.

또 어르신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이정표 글자를 크게 하고 주변 상점 중 '상냥한 가게'를 지정해 생수를 제공하거나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지역 상인들과 협의를 거쳐 앞으로 어르신 친화 거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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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 탑골공원 일대에 ‘어르신 친화거리’ 조성
    • 입력 2016-11-30 06:09:08
    • 수정2016-11-30 06:22:21
    사회
서울시 종로구 탑골공원 일대가 어르신들을 위한 거리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탑골공원 북문에서 낙원상가에 이르는 100m 정도 거리 일대에 '락희(樂喜) 거리'라는 이름의 어르신 친화 거리를 조성하고, '고령화 서비스 디자인'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락희 거리' 일대 상점에 6, 70년대 옛 글자체를 살린 간판을 내걸고, 학창시절 사용하던 소품들을 전시하는 공간과 옛 DJ 다방을 연상시키는 DJ박스도 마련했다.

또 어르신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이정표 글자를 크게 하고 주변 상점 중 '상냥한 가게'를 지정해 생수를 제공하거나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지역 상인들과 협의를 거쳐 앞으로 어르신 친화 거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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