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마약성 의약품, 수행원 시차적응 위한 수면유도제”

입력 2016.12.01 (08:44) 수정 2016.12.0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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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일(오늘) 청와대가 마약류 지정 의약품을 구매한 뒤 대부분 소비했다는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의 주장에 대해 "박 대통령의 해외순방 때 수행원들의 빠른 시차 적응을 위해 사용된 수면유도제"라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오늘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시차 적응의 여유가 없이 계속 일정을 수행해야 하는 만큼, 시차 적응의 어려움을 겪는 수행원들을 대상으로 단기간에 처방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약제의 종류가 다른 것은 시차에 따른 불면의 정도와 양상, 약제에 대한 환자의 감수성 등에 따라서 다른 약제의 필요성, 순방 횟수와 수행원 수를 고려할 때 많은 양이 사용된 것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대통령경호실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은 결과 청와대가 지난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자낙스와 스틸녹스, 할시온 등 천110정의 마약류 지정 의약품을 사들여, 현재까지 836정을 소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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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1 08:44:04
    • 수정2016-12-01 08:47:44
    정치
청와대는 1일(오늘) 청와대가 마약류 지정 의약품을 구매한 뒤 대부분 소비했다는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의 주장에 대해 "박 대통령의 해외순방 때 수행원들의 빠른 시차 적응을 위해 사용된 수면유도제"라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오늘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시차 적응의 여유가 없이 계속 일정을 수행해야 하는 만큼, 시차 적응의 어려움을 겪는 수행원들을 대상으로 단기간에 처방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약제의 종류가 다른 것은 시차에 따른 불면의 정도와 양상, 약제에 대한 환자의 감수성 등에 따라서 다른 약제의 필요성, 순방 횟수와 수행원 수를 고려할 때 많은 양이 사용된 것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대통령경호실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은 결과 청와대가 지난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자낙스와 스틸녹스, 할시온 등 천110정의 마약류 지정 의약품을 사들여, 현재까지 836정을 소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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