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퇴진시점 밝혀라’ 요구에 “국회결정 따를 것”
입력 2016.12.01 (09:19)
수정 2016.12.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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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일(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시점에 대해 "국회 결정에 따른다고 했으니 국회에서 조속히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2월 말 또는 4월 말에 물러나는 게 적당하다고 언급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그런 말씀을 들은 것은 없다. 공식적으로 한 대통령 말씀대로 이해해달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이 퇴진 시점을 스스로 밝혀야 한다는 새누리당 비박계 등 정치권의 요구에 대해서도 정 대변인은 "국회에서 조속히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야당에서 박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논의를 거부한 데 대해서도 "대통령이 말씀하신 내용대로 이해해주기를 바란다"며 국회 논의를 거듭 호소했다.
박 대통령이 '최순실 사태'에 대한 기자회견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기자회견을 검토하는 취지로 "지금까지 사건 전체에 대해 소상하게 말씀드린 게 없으니까 다들 궁금해하고 대통령 말씀을 직접 듣고 싶다는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이 직접 소상하게 말씀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을 탄핵소추안 처리 전 소명의 기회로 삼는 것이냐는 물음에는 "탄핵과 관련된 것이라든가, 일정 등에 연동된 것이 아니고 직접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2월 말 또는 4월 말에 물러나는 게 적당하다고 언급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그런 말씀을 들은 것은 없다. 공식적으로 한 대통령 말씀대로 이해해달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이 퇴진 시점을 스스로 밝혀야 한다는 새누리당 비박계 등 정치권의 요구에 대해서도 정 대변인은 "국회에서 조속히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야당에서 박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논의를 거부한 데 대해서도 "대통령이 말씀하신 내용대로 이해해주기를 바란다"며 국회 논의를 거듭 호소했다.
박 대통령이 '최순실 사태'에 대한 기자회견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기자회견을 검토하는 취지로 "지금까지 사건 전체에 대해 소상하게 말씀드린 게 없으니까 다들 궁금해하고 대통령 말씀을 직접 듣고 싶다는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이 직접 소상하게 말씀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을 탄핵소추안 처리 전 소명의 기회로 삼는 것이냐는 물음에는 "탄핵과 관련된 것이라든가, 일정 등에 연동된 것이 아니고 직접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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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퇴진시점 밝혀라’ 요구에 “국회결정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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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01 09:19:34
- 수정2016-12-01 09:43:48
청와대는 1일(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시점에 대해 "국회 결정에 따른다고 했으니 국회에서 조속히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2월 말 또는 4월 말에 물러나는 게 적당하다고 언급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그런 말씀을 들은 것은 없다. 공식적으로 한 대통령 말씀대로 이해해달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이 퇴진 시점을 스스로 밝혀야 한다는 새누리당 비박계 등 정치권의 요구에 대해서도 정 대변인은 "국회에서 조속히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야당에서 박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논의를 거부한 데 대해서도 "대통령이 말씀하신 내용대로 이해해주기를 바란다"며 국회 논의를 거듭 호소했다.
박 대통령이 '최순실 사태'에 대한 기자회견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기자회견을 검토하는 취지로 "지금까지 사건 전체에 대해 소상하게 말씀드린 게 없으니까 다들 궁금해하고 대통령 말씀을 직접 듣고 싶다는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이 직접 소상하게 말씀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을 탄핵소추안 처리 전 소명의 기회로 삼는 것이냐는 물음에는 "탄핵과 관련된 것이라든가, 일정 등에 연동된 것이 아니고 직접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2월 말 또는 4월 말에 물러나는 게 적당하다고 언급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그런 말씀을 들은 것은 없다. 공식적으로 한 대통령 말씀대로 이해해달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이 퇴진 시점을 스스로 밝혀야 한다는 새누리당 비박계 등 정치권의 요구에 대해서도 정 대변인은 "국회에서 조속히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야당에서 박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논의를 거부한 데 대해서도 "대통령이 말씀하신 내용대로 이해해주기를 바란다"며 국회 논의를 거듭 호소했다.
박 대통령이 '최순실 사태'에 대한 기자회견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기자회견을 검토하는 취지로 "지금까지 사건 전체에 대해 소상하게 말씀드린 게 없으니까 다들 궁금해하고 대통령 말씀을 직접 듣고 싶다는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이 직접 소상하게 말씀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을 탄핵소추안 처리 전 소명의 기회로 삼는 것이냐는 물음에는 "탄핵과 관련된 것이라든가, 일정 등에 연동된 것이 아니고 직접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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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k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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