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주류 “대통령 4월 사퇴 밝혀야”…野에 협상 요청
입력 2016.12.01 (09:31)
수정 2016.12.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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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퇴진 시점을 놓고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대통령이 내년 4월 퇴진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야당에 이와 관련한 협상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여당의 협상을 거부하고 조속한 탄핵 일정을 추진해온 야당은 여당 내 비주류를 설득해 탄핵 단일대오를 형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회팀 서지영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질문>
새누리당 비주류에서 밝힌 내용 정리해보죠. 그러니까 대통령이 내년 4월 퇴진 시점을 밝히고 야당도 협상에 나서라는 것 아닙니까?
<답변>
네, 조금 전 비상시국회의를 마친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입장을 정리해 내놨습니다.
대통령에게 빠른 시일 내에 조기 퇴진 시점을 명확하게 밝힐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퇴진 시점은 내년 4월 30일까지를 제시했습니다.
또, 야당에 대해서는 박 대통령 조기 퇴진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야당이 여야 협상을 거부했는데 이는 오만한 태도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또 탄핵안에 대한 가결 정족수를 확실히 확보하고 있다며 탄핵안과 관련된 단일 대오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원로들이 제시한 4월 사퇴, 6월 대선 일정에 대해 앞으로 야당과 협상에 충분한 준거로서 활용할 수 있다며 당론 채택을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류, 비주류 중진 6인은 오늘 모임을 갖고 비대위원장 인선에 대한 의견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질문>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새누리당 비박계 좌장 김무성 전 대표가 전격회동했다면서요?
<답변>
네, 추미애 대표와 김무성 전 대표가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조찬 회동을 가졌는데 조금 전 회동이 끝났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달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 이후 처음인데요,
두 사람은 대통령 담화 이후 주춤해진 탄핵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이자리에서 대통령의 사퇴는 1월말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 대통령 탄핵 방침을 확실히 전했다며 탄핵 표결 시 비박계의 지지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어제 추대표 연락을 받고 오늘 만나게 됐다며 4월말 대통령 퇴임이 결정되면 굳이 탄핵으로가지 않아도 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야간 합의가 안되면 의원총회에서 4월 퇴진을 의결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내리지 못하고 회동이 끝났다고 전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이후 당내 비주류를 이끌며 박 대통령의 탄핵을 사실상 주도해왔습니다.
앞서 민주당 등 야3당은 어제 대표 회담을 통해 박 대통령 임기 단축을 위한 여야 협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서지영입니다.
대통령 퇴진 시점을 놓고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대통령이 내년 4월 퇴진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야당에 이와 관련한 협상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여당의 협상을 거부하고 조속한 탄핵 일정을 추진해온 야당은 여당 내 비주류를 설득해 탄핵 단일대오를 형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회팀 서지영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질문>
새누리당 비주류에서 밝힌 내용 정리해보죠. 그러니까 대통령이 내년 4월 퇴진 시점을 밝히고 야당도 협상에 나서라는 것 아닙니까?
<답변>
네, 조금 전 비상시국회의를 마친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입장을 정리해 내놨습니다.
대통령에게 빠른 시일 내에 조기 퇴진 시점을 명확하게 밝힐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퇴진 시점은 내년 4월 30일까지를 제시했습니다.
또, 야당에 대해서는 박 대통령 조기 퇴진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야당이 여야 협상을 거부했는데 이는 오만한 태도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또 탄핵안에 대한 가결 정족수를 확실히 확보하고 있다며 탄핵안과 관련된 단일 대오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원로들이 제시한 4월 사퇴, 6월 대선 일정에 대해 앞으로 야당과 협상에 충분한 준거로서 활용할 수 있다며 당론 채택을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류, 비주류 중진 6인은 오늘 모임을 갖고 비대위원장 인선에 대한 의견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질문>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새누리당 비박계 좌장 김무성 전 대표가 전격회동했다면서요?
<답변>
네, 추미애 대표와 김무성 전 대표가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조찬 회동을 가졌는데 조금 전 회동이 끝났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달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 이후 처음인데요,
두 사람은 대통령 담화 이후 주춤해진 탄핵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이자리에서 대통령의 사퇴는 1월말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 대통령 탄핵 방침을 확실히 전했다며 탄핵 표결 시 비박계의 지지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어제 추대표 연락을 받고 오늘 만나게 됐다며 4월말 대통령 퇴임이 결정되면 굳이 탄핵으로가지 않아도 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야간 합의가 안되면 의원총회에서 4월 퇴진을 의결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내리지 못하고 회동이 끝났다고 전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이후 당내 비주류를 이끌며 박 대통령의 탄핵을 사실상 주도해왔습니다.
앞서 민주당 등 야3당은 어제 대표 회담을 통해 박 대통령 임기 단축을 위한 여야 협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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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퇴진 시점을 놓고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대통령이 내년 4월 퇴진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야당에 이와 관련한 협상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여당의 협상을 거부하고 조속한 탄핵 일정을 추진해온 야당은 여당 내 비주류를 설득해 탄핵 단일대오를 형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회팀 서지영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질문>
새누리당 비주류에서 밝힌 내용 정리해보죠. 그러니까 대통령이 내년 4월 퇴진 시점을 밝히고 야당도 협상에 나서라는 것 아닙니까?
<답변>
네, 조금 전 비상시국회의를 마친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입장을 정리해 내놨습니다.
대통령에게 빠른 시일 내에 조기 퇴진 시점을 명확하게 밝힐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퇴진 시점은 내년 4월 30일까지를 제시했습니다.
또, 야당에 대해서는 박 대통령 조기 퇴진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야당이 여야 협상을 거부했는데 이는 오만한 태도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또 탄핵안에 대한 가결 정족수를 확실히 확보하고 있다며 탄핵안과 관련된 단일 대오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원로들이 제시한 4월 사퇴, 6월 대선 일정에 대해 앞으로 야당과 협상에 충분한 준거로서 활용할 수 있다며 당론 채택을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류, 비주류 중진 6인은 오늘 모임을 갖고 비대위원장 인선에 대한 의견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질문>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새누리당 비박계 좌장 김무성 전 대표가 전격회동했다면서요?
<답변>
네, 추미애 대표와 김무성 전 대표가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조찬 회동을 가졌는데 조금 전 회동이 끝났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달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 이후 처음인데요,
두 사람은 대통령 담화 이후 주춤해진 탄핵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이자리에서 대통령의 사퇴는 1월말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 대통령 탄핵 방침을 확실히 전했다며 탄핵 표결 시 비박계의 지지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어제 추대표 연락을 받고 오늘 만나게 됐다며 4월말 대통령 퇴임이 결정되면 굳이 탄핵으로가지 않아도 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야간 합의가 안되면 의원총회에서 4월 퇴진을 의결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내리지 못하고 회동이 끝났다고 전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이후 당내 비주류를 이끌며 박 대통령의 탄핵을 사실상 주도해왔습니다.
앞서 민주당 등 야3당은 어제 대표 회담을 통해 박 대통령 임기 단축을 위한 여야 협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서지영입니다.
대통령 퇴진 시점을 놓고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대통령이 내년 4월 퇴진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야당에 이와 관련한 협상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여당의 협상을 거부하고 조속한 탄핵 일정을 추진해온 야당은 여당 내 비주류를 설득해 탄핵 단일대오를 형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회팀 서지영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질문>
새누리당 비주류에서 밝힌 내용 정리해보죠. 그러니까 대통령이 내년 4월 퇴진 시점을 밝히고 야당도 협상에 나서라는 것 아닙니까?
<답변>
네, 조금 전 비상시국회의를 마친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입장을 정리해 내놨습니다.
대통령에게 빠른 시일 내에 조기 퇴진 시점을 명확하게 밝힐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퇴진 시점은 내년 4월 30일까지를 제시했습니다.
또, 야당에 대해서는 박 대통령 조기 퇴진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야당이 여야 협상을 거부했는데 이는 오만한 태도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또 탄핵안에 대한 가결 정족수를 확실히 확보하고 있다며 탄핵안과 관련된 단일 대오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원로들이 제시한 4월 사퇴, 6월 대선 일정에 대해 앞으로 야당과 협상에 충분한 준거로서 활용할 수 있다며 당론 채택을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류, 비주류 중진 6인은 오늘 모임을 갖고 비대위원장 인선에 대한 의견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질문>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새누리당 비박계 좌장 김무성 전 대표가 전격회동했다면서요?
<답변>
네, 추미애 대표와 김무성 전 대표가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조찬 회동을 가졌는데 조금 전 회동이 끝났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달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 이후 처음인데요,
두 사람은 대통령 담화 이후 주춤해진 탄핵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이자리에서 대통령의 사퇴는 1월말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 대통령 탄핵 방침을 확실히 전했다며 탄핵 표결 시 비박계의 지지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어제 추대표 연락을 받고 오늘 만나게 됐다며 4월말 대통령 퇴임이 결정되면 굳이 탄핵으로가지 않아도 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야간 합의가 안되면 의원총회에서 4월 퇴진을 의결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내리지 못하고 회동이 끝났다고 전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이후 당내 비주류를 이끌며 박 대통령의 탄핵을 사실상 주도해왔습니다.
앞서 민주당 등 야3당은 어제 대표 회담을 통해 박 대통령 임기 단축을 위한 여야 협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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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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