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무시동히터 보급 확대…미세먼지 감소 효과

입력 2016.12.01 (11:11) 수정 2016.12.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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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친환경 난방장치인 무시동히터를 최근 4년간 69개 물류기업에 2천800여대 보급했다고 1일 밝혔다.

무시동히터는 겨울철 화물을 상·하차하면서 화물차가 대기할 때 시동을 켜지 않고 소량의 유류만 사용하는 난방장치다.

불필요한 공회전을 방지해 연료를 절감하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감축하는 기능을 한다. 교통안전공단의 분석 결과 무시동히터를 장착한 화물차의 시간당 미세먼지 배출량은 공회전 시보다 무려 98.6%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온실가스 배출량은 82%, 연료소모량은 82%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국토부는 친환경 물류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화물차를 대상으로 무시동히터 장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최대 5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업체가 부담하는 형태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12억8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천776대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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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차 무시동히터 보급 확대…미세먼지 감소 효과
    • 입력 2016-12-01 11:11:07
    • 수정2016-12-01 17:34:30
    경제
국토교통부는 친환경 난방장치인 무시동히터를 최근 4년간 69개 물류기업에 2천800여대 보급했다고 1일 밝혔다.

무시동히터는 겨울철 화물을 상·하차하면서 화물차가 대기할 때 시동을 켜지 않고 소량의 유류만 사용하는 난방장치다.

불필요한 공회전을 방지해 연료를 절감하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감축하는 기능을 한다. 교통안전공단의 분석 결과 무시동히터를 장착한 화물차의 시간당 미세먼지 배출량은 공회전 시보다 무려 98.6%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온실가스 배출량은 82%, 연료소모량은 82%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국토부는 친환경 물류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화물차를 대상으로 무시동히터 장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최대 5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업체가 부담하는 형태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12억8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천776대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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