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에 금괴 숨겨” 4억원 대 밀수 중국인 4명 구속

입력 2016.12.01 (11:11) 수정 2016.12.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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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12] ‘수억 원대 금괴’ 몸에 숨기고…중국인 4명 구속

최근 금자산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신체 안에 4억원 상당의 금괴를 숨기는 방식으로 밀수입한 국제금괴 밀수조직 중국인 운반책들이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중국에서 인천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신체 안에 금괴 36개(7.5kg 상당), 3억8천만 원에 달하는 황금괴를 숨겨 밀수입한 혐의로 중국인 운반책 4명을 검거해 인천지방검찰청에 구속 고발했다.

이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상들로 지난달 16일 한 사람당 210g짜리 황금괴 9개씩 1.9kg에 달하는 양을 테이프 등으로 싸서 신체에 은닉해 중국 단동에서 밀수입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1인당 1.9kg씩 신체에 숨겨 금괴를 밀수입한 것은 동종수법으로는 인천항 개항 이래 최대 중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관은 이들의 국내체류 시간이 매우 짧고 빈번하게 입출국하는 점을 주시하던 가운데, 사건 당일 이들이 매우 긴장하고 어색하게 행동해 신체 내부를 영상으로 찍을 수 있는 바디스캐너로 정밀 검색해 신체에 숨긴 금괴를 적발하였다.

인천세관은 운반책이 속한 밀수조직의 총책과 배후세력을 추적하는 한편, 최근 중국과의 금괴 가격차이 발생으로 밀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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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1 11:11:30
    • 수정2016-12-01 12:23:47
    사회
[연관기사] ☞ [뉴스12] ‘수억 원대 금괴’ 몸에 숨기고…중국인 4명 구속 최근 금자산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신체 안에 4억원 상당의 금괴를 숨기는 방식으로 밀수입한 국제금괴 밀수조직 중국인 운반책들이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중국에서 인천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신체 안에 금괴 36개(7.5kg 상당), 3억8천만 원에 달하는 황금괴를 숨겨 밀수입한 혐의로 중국인 운반책 4명을 검거해 인천지방검찰청에 구속 고발했다. 이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상들로 지난달 16일 한 사람당 210g짜리 황금괴 9개씩 1.9kg에 달하는 양을 테이프 등으로 싸서 신체에 은닉해 중국 단동에서 밀수입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1인당 1.9kg씩 신체에 숨겨 금괴를 밀수입한 것은 동종수법으로는 인천항 개항 이래 최대 중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관은 이들의 국내체류 시간이 매우 짧고 빈번하게 입출국하는 점을 주시하던 가운데, 사건 당일 이들이 매우 긴장하고 어색하게 행동해 신체 내부를 영상으로 찍을 수 있는 바디스캐너로 정밀 검색해 신체에 숨긴 금괴를 적발하였다. 인천세관은 운반책이 속한 밀수조직의 총책과 배후세력을 추적하는 한편, 최근 중국과의 금괴 가격차이 발생으로 밀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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