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동절기 미세먼지 취약 현장 특별단속”

입력 2016.12.01 (11:36) 수정 2016.12.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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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가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취약 현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등 속도감 있게 관련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오늘(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미세먼지는 국민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관계부처는 긴밀히 협업해 속도감 있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동절기에 불법 연료 사용, 무단 소각 등 취약한 현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또 "내년 1월부터는 미세먼지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 수도권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 실시, 건설공사 진행 제한 등 비상조치를 시행하고, 대상 지역도 확대하고자 한다"며 "미세먼지를 많이 발생시키는 디젤기관차에 대한 제한 배출기준을 신설하고 경유를 주로 쓰는 화물차는 친환경 차로 점차 교체하도록 하는 등 새로운 대책들도 추가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의를 마치고 황 총리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2회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연말을 맞아 우려되는 음주운전이나 난폭운전, 보복운전을 근절하는 데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정부는 교통법규 강화, 안전시설 확충, 지속적인 현장점검 등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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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 총리 “동절기 미세먼지 취약 현장 특별단속”
    • 입력 2016-12-01 11:36:51
    • 수정2016-12-01 13:27:41
    정치
황교안 국무총리가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취약 현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등 속도감 있게 관련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오늘(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미세먼지는 국민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관계부처는 긴밀히 협업해 속도감 있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동절기에 불법 연료 사용, 무단 소각 등 취약한 현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또 "내년 1월부터는 미세먼지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 수도권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 실시, 건설공사 진행 제한 등 비상조치를 시행하고, 대상 지역도 확대하고자 한다"며 "미세먼지를 많이 발생시키는 디젤기관차에 대한 제한 배출기준을 신설하고 경유를 주로 쓰는 화물차는 친환경 차로 점차 교체하도록 하는 등 새로운 대책들도 추가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의를 마치고 황 총리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2회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연말을 맞아 우려되는 음주운전이나 난폭운전, 보복운전을 근절하는 데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정부는 교통법규 강화, 안전시설 확충, 지속적인 현장점검 등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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