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일시 나쁨…오후부터는 ‘기온 뚝’

입력 2016.12.01 (12:20) 수정 2016.12.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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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서 밀려온 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오후에 중부 지방부터 점차 해소되겠지만, 찬 바람과 함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거란 예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한 북서풍을 타고 중국발 미세먼지가 밀려 들었습니다.

오전부터 중부와 호남 지방에선 미세먼지 농도가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의 2배 넘게 치솟았습니다.

짙은 먼지 띠는 점차 남쪽으로 내려가 중부 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미세먼지가 점차 해소되겠지만 남부 지방은 오후부터 농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영동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미시령 초속 35.7미터 등 태풍급 강풍이 몰아쳤습니다.

기상청은 강원 산지와 해안 지역에선 오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찬 바람과 함께 오후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7도, 대전 10도, 광주와 대구는 12도로 남부 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중부 지방은 어제보다 2~3도 낮겠습니다.

내일 아침엔 철원 영하 8도, 서울 영하 3도 등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모레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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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일시 나쁨…오후부터는 ‘기온 뚝’
    • 입력 2016-12-01 12:21:11
    • 수정2016-12-01 13: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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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서 밀려온 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오후에 중부 지방부터 점차 해소되겠지만, 찬 바람과 함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거란 예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한 북서풍을 타고 중국발 미세먼지가 밀려 들었습니다.

오전부터 중부와 호남 지방에선 미세먼지 농도가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의 2배 넘게 치솟았습니다.

짙은 먼지 띠는 점차 남쪽으로 내려가 중부 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미세먼지가 점차 해소되겠지만 남부 지방은 오후부터 농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영동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미시령 초속 35.7미터 등 태풍급 강풍이 몰아쳤습니다.

기상청은 강원 산지와 해안 지역에선 오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찬 바람과 함께 오후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7도, 대전 10도, 광주와 대구는 12도로 남부 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중부 지방은 어제보다 2~3도 낮겠습니다.

내일 아침엔 철원 영하 8도, 서울 영하 3도 등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모레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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