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뉴스

④ 최초 제작 주6일 근무지도 ‘여기도 저기도 과로 사회’
최초 제작 주6일 근무지도 ‘여기도 저기도 과로 사회’
2003년 개봉했던 라는 영화에서 뇌물을 받고 강원도 오지로 쫓겨난 선생 김봉두(차승원)는 어떻게든...
전격 경질된 ‘트럼프 정권 설계사’ 배넌, 문제의 인터뷰
경질된 ‘트럼프 정권 설계사’ 배넌, 문제의 인터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렸던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18일(현지시간) 전격...

TV엔 없다

프로그램

최신뉴스 정지 최신뉴스 재생 최신뉴스 이전기사 최신뉴스 다음기사
기상·재해
기상·재해 뉴스 멈춤 기상·재해 뉴스 시작
뉴스 검색
[시네마 데이트] ‘과장’이 아니었던 세태 풍자 영화들
입력 2016.12.01 (12:34) | 수정 2016.12.01 (12:49) 뉴스 12
동영상영역 시작
[시네마 데이트] ‘과장’이 아니었던 세태 풍자 영화들 저작권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사회 현실을 반영하고, 또 세태를 풍자하는 영화들이 요즘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회의 이면을 조명하고, 해결해가는 모습을 보며, 관객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데요.

세태 풍자 영화들, 문화부 김빛이라 기자와 함께 만나봅니다.

<질문>
요즘,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사회 비리를 조명한 영화들 중에, 최근 들어 다시 주목받는 영화들이 많더라고요?

<답변>
네, 그저 영화 속, 상상 속의 이야기겠지 싶었는데, 지금의 현실과 참 묘하게 닮아 있어서, 다시 눈길을 끄는 영화가 있죠.

지난해 개봉한 영화 <치외법권> 인데요.

비선 실세인 사이비 종교인이 국정을 움직인다는 내용이었는데, 당시엔 너무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평 속에, 관객들에게 외면당했었거든요.

그러다가 최근 들어선, 감독이 예지력이 있었던게 아니냐며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영화를 만든 신동엽 감독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비선 실세를 수사하는 검사를 다룬 블랙 코미디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이 이렇게, 가상 캐스팅까지 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질문>
현 시국을 반영한다고 하니 영화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관심이 집중되네요.

그러고보니 최근에 흥행한 한국 영화들 중에 사회 고발 영화들이 유독 많은 것 같아요. 어떻게 봐야할까요?

<답변>
현실의 답답함을 뛰어넘는 통쾌한 결말을, 영화로라도 보고픈 관객들의 마음이 반영된것 같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최고의 화제작인 두 작품도 정치 풍자극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먼저, 어이가 없네, 라는 시대의 유행어를 만든 영화 <베테랑>입니다.

유아인씨가 돈과 권력을 앞세운 안하무인 재벌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했죠.

어두운 이면을 적나라하게 꼬집었다는 평 속에 천3백만 명이 봤고, 악역의 유아인씨는 작년 청룡영화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올해 청룡의 최고 화제작도, 정치 풍자영화 <내부자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정경 유착으로 비자금을 조성하는 기득권층의 민낯을 다뤘는데요.

특히 이병헌씨는 수상소감에서, 영화를 찍을 때 너무 과장된 것 아닌가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현실이 영화를 이긴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질문>
이런 분위기라면, 세태 풍자 영화들이 더 많이 만들어질 수 밖에 없겠는데요?

<답변>
이제, 연말연시 특수를 노리고 대작들이 나오는 시기인데요.

현 세태를 꼬집고 비판하는 영화들이 포진돼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내부자들>로 통쾌한 결말을 선사한 이병헌씨가, 이번에는 사기꾼으로 열연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포스터에서부터 <건국 이래 최대의 게이트>라는 문구로 시선이 집중되는데요.

사기 사건을 둘러싼 경찰과 범죄자의 추격전을 그리면서, 또 통쾌한 풍자를 담고 있다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 다음주 개봉하는 영화 <판도라>는 국내 최초로 원전 문제를 다뤘는데요.

엄청난 강진으로 원전폭발 사고가 일어나면서, 주민들이 위험에 처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특히, <김명민>과 <이경영>씨가 재난 앞에 무능력한 정치인으로 등장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질문>
이런 세태 풍자 영화들, 궁금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한데요.

이렇게 사회고발 영화 열풍으로, 우리 한국영화들의 저변이 좀 넓어지는 계기가 된다고 봐야할까요?

<답변>
영화가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인만큼, 세태 풍자 영화 붐은 계속될 걸로 보이는데요.

긍정적인 건, 제작 편수만 늘어난게 아니라, 영화가 담은 표현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단 겁니다.

서울시장 선거 과정이 적나라하게 그려질 영화 <특별시민>이 한창 촬영 중인데요.

최민식씨가 현 서울시장으로 등장해서, 최초의 3선 시장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리게 됩니다.

형사 역할 전문인 김상경씨는, 1급 군사기밀에 얽힌 비리를 다룬 영화를 촬영중인데요.

김옥빈씨가 당찬 기자로 등장해 군 비리 사건을 파헤쳐간다고 합니다.

여러 각도에서 우리 사회의 이면을 담는 영화들이 활발하게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날카로운 시선으로 시대를 바라보는 관객들과 함께 영화계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 [시네마 데이트] ‘과장’이 아니었던 세태 풍자 영화들
    • 입력 2016.12.01 (12:34)
    • 수정 2016.12.01 (12:49)
    뉴스 12
[시네마 데이트] ‘과장’이 아니었던 세태 풍자 영화들
<앵커 멘트>

사회 현실을 반영하고, 또 세태를 풍자하는 영화들이 요즘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회의 이면을 조명하고, 해결해가는 모습을 보며, 관객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데요.

세태 풍자 영화들, 문화부 김빛이라 기자와 함께 만나봅니다.

<질문>
요즘,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사회 비리를 조명한 영화들 중에, 최근 들어 다시 주목받는 영화들이 많더라고요?

<답변>
네, 그저 영화 속, 상상 속의 이야기겠지 싶었는데, 지금의 현실과 참 묘하게 닮아 있어서, 다시 눈길을 끄는 영화가 있죠.

지난해 개봉한 영화 <치외법권> 인데요.

비선 실세인 사이비 종교인이 국정을 움직인다는 내용이었는데, 당시엔 너무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평 속에, 관객들에게 외면당했었거든요.

그러다가 최근 들어선, 감독이 예지력이 있었던게 아니냐며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영화를 만든 신동엽 감독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비선 실세를 수사하는 검사를 다룬 블랙 코미디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이 이렇게, 가상 캐스팅까지 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질문>
현 시국을 반영한다고 하니 영화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관심이 집중되네요.

그러고보니 최근에 흥행한 한국 영화들 중에 사회 고발 영화들이 유독 많은 것 같아요. 어떻게 봐야할까요?

<답변>
현실의 답답함을 뛰어넘는 통쾌한 결말을, 영화로라도 보고픈 관객들의 마음이 반영된것 같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최고의 화제작인 두 작품도 정치 풍자극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먼저, 어이가 없네, 라는 시대의 유행어를 만든 영화 <베테랑>입니다.

유아인씨가 돈과 권력을 앞세운 안하무인 재벌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했죠.

어두운 이면을 적나라하게 꼬집었다는 평 속에 천3백만 명이 봤고, 악역의 유아인씨는 작년 청룡영화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올해 청룡의 최고 화제작도, 정치 풍자영화 <내부자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정경 유착으로 비자금을 조성하는 기득권층의 민낯을 다뤘는데요.

특히 이병헌씨는 수상소감에서, 영화를 찍을 때 너무 과장된 것 아닌가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현실이 영화를 이긴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질문>
이런 분위기라면, 세태 풍자 영화들이 더 많이 만들어질 수 밖에 없겠는데요?

<답변>
이제, 연말연시 특수를 노리고 대작들이 나오는 시기인데요.

현 세태를 꼬집고 비판하는 영화들이 포진돼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내부자들>로 통쾌한 결말을 선사한 이병헌씨가, 이번에는 사기꾼으로 열연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포스터에서부터 <건국 이래 최대의 게이트>라는 문구로 시선이 집중되는데요.

사기 사건을 둘러싼 경찰과 범죄자의 추격전을 그리면서, 또 통쾌한 풍자를 담고 있다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 다음주 개봉하는 영화 <판도라>는 국내 최초로 원전 문제를 다뤘는데요.

엄청난 강진으로 원전폭발 사고가 일어나면서, 주민들이 위험에 처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특히, <김명민>과 <이경영>씨가 재난 앞에 무능력한 정치인으로 등장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질문>
이런 세태 풍자 영화들, 궁금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한데요.

이렇게 사회고발 영화 열풍으로, 우리 한국영화들의 저변이 좀 넓어지는 계기가 된다고 봐야할까요?

<답변>
영화가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인만큼, 세태 풍자 영화 붐은 계속될 걸로 보이는데요.

긍정적인 건, 제작 편수만 늘어난게 아니라, 영화가 담은 표현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단 겁니다.

서울시장 선거 과정이 적나라하게 그려질 영화 <특별시민>이 한창 촬영 중인데요.

최민식씨가 현 서울시장으로 등장해서, 최초의 3선 시장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리게 됩니다.

형사 역할 전문인 김상경씨는, 1급 군사기밀에 얽힌 비리를 다룬 영화를 촬영중인데요.

김옥빈씨가 당찬 기자로 등장해 군 비리 사건을 파헤쳐간다고 합니다.

여러 각도에서 우리 사회의 이면을 담는 영화들이 활발하게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날카로운 시선으로 시대를 바라보는 관객들과 함께 영화계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사사건건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