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뉴스

‘S등급 선생님’은 500 만 원…성과급 폐지 논란
‘S등급 선생님’은 500 만 원…성과급 폐지 논란
2001년 도입된 교원 성과급제는 전체 교사를 평가로 등급을 매긴 뒤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는 제도다. 교직사회의 경쟁 유도를 통해 교육의 질을 제고한...
한미정상회담 첫술에 배부를까…핫라인 구축이 관건
한미정상회담 첫술에 배부를까…핫라인 구축이 관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부지런한 대통령이다. 백악관에서 보내주는 일정표에는 거의 매일 빈틈이...

TV엔 없다

프로그램

기상·재해
기상·재해 뉴스 멈춤 기상·재해 뉴스 시작
뉴스 검색
[사건후] “미안해 친구야”…돈 21만 원 때문에 금 간 우정
입력 2016.12.01 (13:41) 사정원의 사건후
[사건후] “미안해 친구야”…돈 21만 원 때문에 금 간 우정
A(21·여)씨와 B(21·여)씨는 여고 시절 함께 어울리며 여러 추억을 공유한 ‘절친’이었지만, 고등학교 졸업 후 연락이 끊겼다.

그러던 중 올해 5월 두 사람은 소셜네트워크(SNS)가 인연이 돼 다시 만났고, 이후 A 씨는 종종 결혼한 B 씨 집을 방문했다.

하지만 다시 만난 인연은 두 사람에게 기쁨 대신 생채기를 남겼다.

지난달 3일 B 씨 집에 놀러 간 A 씨는 집안에 있던 만 원을 훔쳐 나온다.

돈이 없어진 걸 안 B 씨는 A 씨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가져갔니?”물었고 A 씨는 순순히 시인했다. B 씨는 A 씨를 용서했고 두 사람은 예전처럼 친하게 지냈다.

이후 지난달 16일 다시 B 씨 집을 찾은 A 씨는 B 씨가 잠시 외출한 사이 B 씨 남편 가방에서 몰래 현금 20만 원을 훔쳤다. 집 안에서 또 돈이 사라지자 B 씨는 A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생활비가 없어서 돈을 훔쳤다”며 “친구와 친구 남편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B 씨 집에서 두 차례에 걸쳐 현금 21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무직으로 친구 집에 갔다가 우연히 지갑을 보고 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며 “B 씨는 믿었던 친구의 이 같은 범행에 A 씨가 처음 훔친 1만 원까지 포함해 처벌을 원하고 있다. A 씨의 한순간 잘못된 행동으로 두 사람 우정에 금이 가고 말았다”며 씁쓸해했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오늘(1일) A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여죄를 캐고 있다.
  • [사건후] “미안해 친구야”…돈 21만 원 때문에 금 간 우정
    • 입력 2016.12.01 (13:41)
    사정원의 사건후
[사건후] “미안해 친구야”…돈 21만 원 때문에 금 간 우정
A(21·여)씨와 B(21·여)씨는 여고 시절 함께 어울리며 여러 추억을 공유한 ‘절친’이었지만, 고등학교 졸업 후 연락이 끊겼다.

그러던 중 올해 5월 두 사람은 소셜네트워크(SNS)가 인연이 돼 다시 만났고, 이후 A 씨는 종종 결혼한 B 씨 집을 방문했다.

하지만 다시 만난 인연은 두 사람에게 기쁨 대신 생채기를 남겼다.

지난달 3일 B 씨 집에 놀러 간 A 씨는 집안에 있던 만 원을 훔쳐 나온다.

돈이 없어진 걸 안 B 씨는 A 씨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가져갔니?”물었고 A 씨는 순순히 시인했다. B 씨는 A 씨를 용서했고 두 사람은 예전처럼 친하게 지냈다.

이후 지난달 16일 다시 B 씨 집을 찾은 A 씨는 B 씨가 잠시 외출한 사이 B 씨 남편 가방에서 몰래 현금 20만 원을 훔쳤다. 집 안에서 또 돈이 사라지자 B 씨는 A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생활비가 없어서 돈을 훔쳤다”며 “친구와 친구 남편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B 씨 집에서 두 차례에 걸쳐 현금 21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무직으로 친구 집에 갔다가 우연히 지갑을 보고 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며 “B 씨는 믿었던 친구의 이 같은 범행에 A 씨가 처음 훔친 1만 원까지 포함해 처벌을 원하고 있다. A 씨의 한순간 잘못된 행동으로 두 사람 우정에 금이 가고 말았다”며 씁쓸해했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오늘(1일) A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여죄를 캐고 있다.
뉴스플러스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