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스포츠 사고 3년 새 1.8배 급증…10대 절반 이상

입력 2016.12.01 (14:04) 수정 2016.12.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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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스케이트 등 롤러스포츠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2013~2015년) 소비자 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수집한 롤러스포츠 관련 위해 사례는 1,059건이다. 2015년에만 481건이 발생해 2013년 169건과 비고 1.8배 급증했다.

안전사고가 발생한 연령대는 10대 미만이 51.7%, 10대가 25.3%를 차지해 어린이들에게 일어난 사고가 많았다.

장소별로는 도로와 인도에서 33.6%, 여가 문화와 놀이시설에서 23%, 주택 주변에서 19.3% 순으로 발생했고, 열상(찢어짐) 29.4%, 골절 21.5%, 타박상 19.4%, 찰과상 10%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안전처는 10대 미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민안전 행동요령에 롤러스포츠 이용 때 안전 장구 착용 의무화를 포함해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보완 반영하는 등 교육·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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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러스포츠 사고 3년 새 1.8배 급증…10대 절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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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12-01 14:14:12
    사회
인라인스케이트 등 롤러스포츠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2013~2015년) 소비자 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수집한 롤러스포츠 관련 위해 사례는 1,059건이다. 2015년에만 481건이 발생해 2013년 169건과 비고 1.8배 급증했다.

안전사고가 발생한 연령대는 10대 미만이 51.7%, 10대가 25.3%를 차지해 어린이들에게 일어난 사고가 많았다.

장소별로는 도로와 인도에서 33.6%, 여가 문화와 놀이시설에서 23%, 주택 주변에서 19.3% 순으로 발생했고, 열상(찢어짐) 29.4%, 골절 21.5%, 타박상 19.4%, 찰과상 10%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안전처는 10대 미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민안전 행동요령에 롤러스포츠 이용 때 안전 장구 착용 의무화를 포함해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보완 반영하는 등 교육·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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