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조성진 사장 부회장 승진…1인 CEO 체제

입력 2016.12.01 (14:32) 수정 2016.12.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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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오늘(1일) 이사회를 열어 2017년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LG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강한 추진력 발휘가 가능한 1인 CEO(최고경영책임자)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H&A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던 조성진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CEO를 맡는다. 고졸 출신으로는 역대 처음으로 LG그룹 부회장에 올랐다.

1976년 입사한 조성진 CEO는 2015년 H&A사업본부장에 부임한 후 올해 가전 사업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조준호 MC사업본부장, 이우종 VC사업본부장, 권봉석 HE사업본부장,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은 유임됐다.

LG전자는 조성진 부회장 승진을 비롯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5명, 전무 승진 13명, 상무 승진 38명 등 총 58명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LG전자는 "2005년(60명) 이후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를 통해 젊고 유연한 조직으로의 변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H&A사업본부 산하 냉장고 및 키친패키지사업부를 통합해 주방공간 중심의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를 신설했다. 세탁기, 청소기를 담당하던 세탁기사업부는 생활공간 중심의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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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조성진 사장 부회장 승진…1인 CEO 체제
    • 입력 2016-12-01 14:32:40
    • 수정2016-12-01 14:40:17
    경제
LG전자는 오늘(1일) 이사회를 열어 2017년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LG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강한 추진력 발휘가 가능한 1인 CEO(최고경영책임자)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H&A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던 조성진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CEO를 맡는다. 고졸 출신으로는 역대 처음으로 LG그룹 부회장에 올랐다.

1976년 입사한 조성진 CEO는 2015년 H&A사업본부장에 부임한 후 올해 가전 사업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조준호 MC사업본부장, 이우종 VC사업본부장, 권봉석 HE사업본부장,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은 유임됐다.

LG전자는 조성진 부회장 승진을 비롯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5명, 전무 승진 13명, 상무 승진 38명 등 총 58명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LG전자는 "2005년(60명) 이후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를 통해 젊고 유연한 조직으로의 변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H&A사업본부 산하 냉장고 및 키친패키지사업부를 통합해 주방공간 중심의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를 신설했다. 세탁기, 청소기를 담당하던 세탁기사업부는 생활공간 중심의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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