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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가 떨어지다니…” 여객기 참사 브라질 축구팀 팬들의 분노
입력 2016.12.01 (17:18) 인터넷 뉴스
“연료가 떨어지다니…” 여객기 참사 브라질 축구팀 팬들의 분노
브라질 프로축구팀 선수 등 71명이 사망한 여객기 추락 사고의 원인이 연료 부족 때문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어처구니없는 사고 원인이 알려지자 축구 팬들은 물론 브라질인들이 분노하고 있다.

사고기 조종사는 추락 직전 관제탑에 연료 부족을 호소한 것으로 콜롬비아 현지 언론들이 공개하면서 브라질 전역을 휩쓸고 있는 팬들의 슬픔이 분노로 바뀌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일(현지시각) 전했다.

브라질의 일간 오 글로보도 지난달 30일 콜롬비아 항공당국이 사고 여객기의 연료탱크가 텅 비었음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상파울루에서 볼리비아로 가던 사고 전세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볼리비아 코비하에서 중간급유하려던 계획이 취소됐다면서 이는 코비하 공항이 야간에는 문을 닫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결국, 이 비행기는 중간급유를 받지 못해 착륙 직전 어처구니없는 연료 부족 사태를 빚은 것으로 보인다.

참사를 당한 축구팀인 샤페코엔시의 유소년 팀원인 나탈리 페란티는 신문에 "사람들의 생명과 샤페코엔시팀을 끝내버린 실수였다"면서 분노를 나타냈다.


공개된 추락 직전 사고기 조종사와 현지 관제탑 간 교신에 따르면 조종사는 '연료 문제'를 이유로 거듭 착륙허가를 요청했으나 메데인 외곽 마리아 코르도바 공항 관제탑은 기관고장으로 선회한 다른 비행기가 우선 착륙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7분간 더 기다릴 것을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기 조종사는 대기하는 동안 절망적인 표현을 통해 전기결함과 연료 고갈을 호소했으며 이어 4분간의 죽음의 나선형 비행 끝에 산악지대로 추락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 “연료가 떨어지다니…” 여객기 참사 브라질 축구팀 팬들의 분노
    • 입력 2016.12.01 (17:18)
    인터넷 뉴스
“연료가 떨어지다니…” 여객기 참사 브라질 축구팀 팬들의 분노
브라질 프로축구팀 선수 등 71명이 사망한 여객기 추락 사고의 원인이 연료 부족 때문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어처구니없는 사고 원인이 알려지자 축구 팬들은 물론 브라질인들이 분노하고 있다.

사고기 조종사는 추락 직전 관제탑에 연료 부족을 호소한 것으로 콜롬비아 현지 언론들이 공개하면서 브라질 전역을 휩쓸고 있는 팬들의 슬픔이 분노로 바뀌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일(현지시각) 전했다.

브라질의 일간 오 글로보도 지난달 30일 콜롬비아 항공당국이 사고 여객기의 연료탱크가 텅 비었음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상파울루에서 볼리비아로 가던 사고 전세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볼리비아 코비하에서 중간급유하려던 계획이 취소됐다면서 이는 코비하 공항이 야간에는 문을 닫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결국, 이 비행기는 중간급유를 받지 못해 착륙 직전 어처구니없는 연료 부족 사태를 빚은 것으로 보인다.

참사를 당한 축구팀인 샤페코엔시의 유소년 팀원인 나탈리 페란티는 신문에 "사람들의 생명과 샤페코엔시팀을 끝내버린 실수였다"면서 분노를 나타냈다.


공개된 추락 직전 사고기 조종사와 현지 관제탑 간 교신에 따르면 조종사는 '연료 문제'를 이유로 거듭 착륙허가를 요청했으나 메데인 외곽 마리아 코르도바 공항 관제탑은 기관고장으로 선회한 다른 비행기가 우선 착륙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7분간 더 기다릴 것을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기 조종사는 대기하는 동안 절망적인 표현을 통해 전기결함과 연료 고갈을 호소했으며 이어 4분간의 죽음의 나선형 비행 끝에 산악지대로 추락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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