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하나고 검찰수사 유감…항고 예정”

입력 2016.12.01 (19:30) 수정 2016.12.0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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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서울 하나고등학교의 입시 부정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에 대해 항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하나고등학교 수사 결과 외부 관계자만 약식기소하는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1일) 입장문을 내고, "드러난 위법 사항 등을 모두 불기소 처분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수사 결과 내용을 검토한 후에 항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검찰로부터 수사결과를 정식으로 통보 받지는 못한 상태다.

서울시교육청은 당초 하나고가 2011~2014학년도 신입학 입학전형에서 명확한 기준과 근거도 없이 보정점수를 주고, 지원자들의 등수를 재조정했다는 특별감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11월 김승유 전 이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또, 2011학년도부터 2015학년도까지 교사 신규채용 과정에서 공개채용을 하지 않고 이 학교에 1∼3년 근무한 기간제 교사 중 10명을 근무평점과 면접만으로 정교사로 전환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포함헤 총 7건의 위법 사항을 검찰에 고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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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1 19:30:55
    • 수정2016-12-01 19:57:27
    문화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하나고등학교의 입시 부정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에 대해 항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하나고등학교 수사 결과 외부 관계자만 약식기소하는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1일) 입장문을 내고, "드러난 위법 사항 등을 모두 불기소 처분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수사 결과 내용을 검토한 후에 항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검찰로부터 수사결과를 정식으로 통보 받지는 못한 상태다.

서울시교육청은 당초 하나고가 2011~2014학년도 신입학 입학전형에서 명확한 기준과 근거도 없이 보정점수를 주고, 지원자들의 등수를 재조정했다는 특별감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11월 김승유 전 이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또, 2011학년도부터 2015학년도까지 교사 신규채용 과정에서 공개채용을 하지 않고 이 학교에 1∼3년 근무한 기간제 교사 중 10명을 근무평점과 면접만으로 정교사로 전환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포함헤 총 7건의 위법 사항을 검찰에 고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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