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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 1인 창업 ‘포화’…수익성 악화
입력 2016.12.01 (21:39) | 수정 2016.12.01 (21:51) 뉴스9(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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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 1인 창업 ‘포화’…수익성 악화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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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자리 구하기가 힘들어지면서 종업원 한 명 없이 주인 혼자 가게를 꾸리는 1인 창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커피숍 같은 일부 업종에 쏠림 현상이 심각해 열심히 일해도 수익을 내는 게 만만치 않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1살 박규정 씨는 3개월 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혼자 커피숍을 차렸습니다.

커피와 함께 주먹밥을 팔아서, 주변 직장인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규정(커피숍 창업) : "거의 열 몇 시간을 손님들을 뵙고, 음식을 일일이 신경을 쓰고 있거든요."

하지만 어렵게 창업을 해도 수익을 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커피숍 주변 골목 200미터.

몇 개의 커피숍이 더 있는지 직접 세어봤습니다.

오래된 프랜차이즈부터 최근 문을 연 커피숍까지. 한 집 걸러 한 집 꼴로, 모두 10개가 늘어서 있습니다.

실제 최근 1년 동안 커피숍 창업은 20%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박규정(커피숍 창업) : "천 원대 미만 커피까지도 나오는 현상이 있더라고요. 이 정도까지 치열할 줄은 몰랐는데."

커피숍 뿐 아니라 피부 관리점이나 헬스클럽, 편의점 창업도 크게 늘었습니다.

종업원 한 명 둘 여력이 없어 주인 혼자 가게를 꾸려나갑니다.

조기 퇴직자에 청년층까지 생계를 목적으로 한 창업에 뛰어들면서 '나홀로 사장'인 영세 자영업자가 3년 반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인터뷰> 조영무(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레드오션처럼 과당 경쟁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것은 그 업종에 있는 자영업자들의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이 때문에 자영업 대출도 289조 원으로 급증해 우리 경제의 또 다른 뇌관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 커피숍 1인 창업 ‘포화’…수익성 악화
    • 입력 2016.12.01 (21:39)
    • 수정 2016.12.01 (21:51)
    뉴스9(경인)
커피숍 1인 창업 ‘포화’…수익성 악화
<앵커 멘트>

일자리 구하기가 힘들어지면서 종업원 한 명 없이 주인 혼자 가게를 꾸리는 1인 창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커피숍 같은 일부 업종에 쏠림 현상이 심각해 열심히 일해도 수익을 내는 게 만만치 않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1살 박규정 씨는 3개월 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혼자 커피숍을 차렸습니다.

커피와 함께 주먹밥을 팔아서, 주변 직장인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규정(커피숍 창업) : "거의 열 몇 시간을 손님들을 뵙고, 음식을 일일이 신경을 쓰고 있거든요."

하지만 어렵게 창업을 해도 수익을 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커피숍 주변 골목 200미터.

몇 개의 커피숍이 더 있는지 직접 세어봤습니다.

오래된 프랜차이즈부터 최근 문을 연 커피숍까지. 한 집 걸러 한 집 꼴로, 모두 10개가 늘어서 있습니다.

실제 최근 1년 동안 커피숍 창업은 20%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박규정(커피숍 창업) : "천 원대 미만 커피까지도 나오는 현상이 있더라고요. 이 정도까지 치열할 줄은 몰랐는데."

커피숍 뿐 아니라 피부 관리점이나 헬스클럽, 편의점 창업도 크게 늘었습니다.

종업원 한 명 둘 여력이 없어 주인 혼자 가게를 꾸려나갑니다.

조기 퇴직자에 청년층까지 생계를 목적으로 한 창업에 뛰어들면서 '나홀로 사장'인 영세 자영업자가 3년 반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인터뷰> 조영무(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레드오션처럼 과당 경쟁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것은 그 업종에 있는 자영업자들의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이 때문에 자영업 대출도 289조 원으로 급증해 우리 경제의 또 다른 뇌관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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