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검찰 ‘돈세탁혐의 수사 대상에 최순실·정유라 포함’”

입력 2016.12.02 (01:06) 수정 2016.12.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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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뉴스광장] 독일 검찰 “최순실·정유라 돈세탁 혐의 수사”

독일 검찰이 최순실 씨 일행의 독일 근거지였던 슈미텐 지역 한 회사의 돈세탁 혐의에 대해 지난 5월부터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수사 대상 인물에 최 씨와 딸 정유라 씨가 포함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JTBC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헬무트 퓐프진 독일 헤센주 검찰총장과 인터뷰에서 최순실 씨가 이 사건과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최 씨와 정 씨를 비롯해 몇몇 혐의자가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독일에 머물고 있는 정유라씨를 상대로 조사했는지, 계좌추적을 하고 있는지 등 에 대해선 "개별적인 사건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헤센주 프랑크푸르트 검찰의 나댜 니젠 대변인(검사장)은 지난 10월 말 "수사받는 사람은 4명이고 그중 한국인 이름을 가졌다고 한국 출신인 이가 모두 3명 있다"고 확인한 바 있다.

당시 니젠 대변인은 한 은행으로부터 고발이 들어와 지난 5월부터 수사가 시작됐다고 설명하며 이같이 확인했지만, "회사 이름이나 사람 이름은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프랑크푸르트 주변에 있는 거주민 9천여 명의 도시인 슈미텐은 최순실 씨 측이 '비덱스포츠'와 '더블루K'라는 이름으로 2개 법인을 세웠던 곳이다. 이들 두 법인은 모두 비덱타우누스호텔의 주소인 슈미텐 쉐네아우스지히트 9∼13번지를 동일하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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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2 01:06:58
    • 수정2016-12-02 13:50:45
    국제

[연관 기사] ☞[뉴스광장] 독일 검찰 “최순실·정유라 돈세탁 혐의 수사”

독일 검찰이 최순실 씨 일행의 독일 근거지였던 슈미텐 지역 한 회사의 돈세탁 혐의에 대해 지난 5월부터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수사 대상 인물에 최 씨와 딸 정유라 씨가 포함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JTBC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헬무트 퓐프진 독일 헤센주 검찰총장과 인터뷰에서 최순실 씨가 이 사건과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최 씨와 정 씨를 비롯해 몇몇 혐의자가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독일에 머물고 있는 정유라씨를 상대로 조사했는지, 계좌추적을 하고 있는지 등 에 대해선 "개별적인 사건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헤센주 프랑크푸르트 검찰의 나댜 니젠 대변인(검사장)은 지난 10월 말 "수사받는 사람은 4명이고 그중 한국인 이름을 가졌다고 한국 출신인 이가 모두 3명 있다"고 확인한 바 있다.

당시 니젠 대변인은 한 은행으로부터 고발이 들어와 지난 5월부터 수사가 시작됐다고 설명하며 이같이 확인했지만, "회사 이름이나 사람 이름은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프랑크푸르트 주변에 있는 거주민 9천여 명의 도시인 슈미텐은 최순실 씨 측이 '비덱스포츠'와 '더블루K'라는 이름으로 2개 법인을 세웠던 곳이다. 이들 두 법인은 모두 비덱타우누스호텔의 주소인 슈미텐 쉐네아우스지히트 9∼13번지를 동일하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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