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5일 제안’ 결정 전망

입력 2016.12.02 (01:09) 수정 2016.12.0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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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오는 5일로 제안한 가운데 민주당이 2일(오늘) 국민의당 제안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국민의당 제안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한다. 전일 의총에서 지도부에 결정을 일임한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서는 2일(오늘) 표결이 무산된만큼 5일 표결이라도 해야 한다는 기류 속에 막판 변수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은 전일(1일)부터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의결을 촉구하는 무기한 농성에 들어가 지도부 결정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민의당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5일로 중재안을 내놓은 배경을 당내에 설명하면서 5일 표결 일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가결을 위해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의 동참을 거듭 촉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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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5일 제안’ 결정 전망
    • 입력 2016-12-02 01:09:04
    • 수정2016-12-02 07:31:24
    정치
국민의당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오는 5일로 제안한 가운데 민주당이 2일(오늘) 국민의당 제안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국민의당 제안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한다. 전일 의총에서 지도부에 결정을 일임한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서는 2일(오늘) 표결이 무산된만큼 5일 표결이라도 해야 한다는 기류 속에 막판 변수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은 전일(1일)부터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의결을 촉구하는 무기한 농성에 들어가 지도부 결정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민의당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5일로 중재안을 내놓은 배경을 당내에 설명하면서 5일 표결 일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가결을 위해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의 동참을 거듭 촉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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