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파업 뒤 KTX 첫 운행 축소…금·토·일 68회↓

입력 2016.12.02 (01: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철도 파업 뒤 처음으로 KTX의 운행 횟수가 줄어든다. 코레일은 철도 파업 장기화에 따른 인력부족으로 오늘부터 KTX의 운행을 줄인다고 밝혔다.

오늘(2일) KTX는 평소보다 23회 줄어든 266회 운행된다. 줄곧 100%를 유지하던 KTX 운행률은 92.7%로 떨어지게 된다.

주말인 내일과 모레도 KTX는 감차 운행된다.

KTX는 토요일인 내일(3일) 25회 줄어든 296회, 일요일(4일)은 20회 줄어든 261회로 편성됐다.

다만 코레일 측은 KTX를 제외한 일반 열차의 운행은 파업 뒤 주말과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운행이 중지된 열차의 승차권은 승차일로부터 1년 이내 전액 반환된다고 전했다.

홈티켓, SMS티켓, 스마트폰티켓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에서 직접 환불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는 전액 감면된다.

한편 오늘까지 철도 파업은 67일 째를 맞았다. 이번 주 들어 복귀자가 90명가량 늘어 노조원 7천여 명이 파업에 참가하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철도 파업 뒤 KTX 첫 운행 축소…금·토·일 68회↓
    • 입력 2016-12-02 01:09:04
    경제
철도 파업 뒤 처음으로 KTX의 운행 횟수가 줄어든다. 코레일은 철도 파업 장기화에 따른 인력부족으로 오늘부터 KTX의 운행을 줄인다고 밝혔다.

오늘(2일) KTX는 평소보다 23회 줄어든 266회 운행된다. 줄곧 100%를 유지하던 KTX 운행률은 92.7%로 떨어지게 된다.

주말인 내일과 모레도 KTX는 감차 운행된다.

KTX는 토요일인 내일(3일) 25회 줄어든 296회, 일요일(4일)은 20회 줄어든 261회로 편성됐다.

다만 코레일 측은 KTX를 제외한 일반 열차의 운행은 파업 뒤 주말과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운행이 중지된 열차의 승차권은 승차일로부터 1년 이내 전액 반환된다고 전했다.

홈티켓, SMS티켓, 스마트폰티켓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에서 직접 환불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는 전액 감면된다.

한편 오늘까지 철도 파업은 67일 째를 맞았다. 이번 주 들어 복귀자가 90명가량 늘어 노조원 7천여 명이 파업에 참가하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