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 대북 독자제재 발표…금융·해운 통제 등 강화

입력 2016.12.02 (01:09) 수정 2016.12.0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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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뉴스광장] 정부, 오늘 대북 독자 제재 발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대북제재결의가 채택된 데 이어 우리 정부가 오늘(2일) 대북독자제재를 발표한다. 정부는 오늘 오전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이 대북 독자제재 조치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자제재 조치에는 금융제재 리스트에 북한인과 단체를 추가하고, 해운과 남북간 물품 반출입 통제를 강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쓰이는 물자 거래를 지원한 것으로 드러난 중국 훙샹그룹을 제재 대상에 올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일본, EU도 잇따라 대북 독자제재를 발표할 전망이다.

일본은 내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북한과의 인적왕래 규제 대상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독자재제 조치를 논의한다.

미국 정부는 단둥그룹에 이어 비슷한 혐의가 있는 제3국 기업 몇 군데를 제재 대상에 올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한미일에 이어 유럽연합(EU)도 곧 독자제재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EU의 추가 독자제재는 "엄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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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2 01:09:05
    • 수정2016-12-02 06:56:20
    정치

[연관 기사] ☞[뉴스광장] 정부, 오늘 대북 독자 제재 발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대북제재결의가 채택된 데 이어 우리 정부가 오늘(2일) 대북독자제재를 발표한다. 정부는 오늘 오전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이 대북 독자제재 조치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자제재 조치에는 금융제재 리스트에 북한인과 단체를 추가하고, 해운과 남북간 물품 반출입 통제를 강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쓰이는 물자 거래를 지원한 것으로 드러난 중국 훙샹그룹을 제재 대상에 올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일본, EU도 잇따라 대북 독자제재를 발표할 전망이다.

일본은 내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북한과의 인적왕래 규제 대상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독자재제 조치를 논의한다.

미국 정부는 단둥그룹에 이어 비슷한 혐의가 있는 제3국 기업 몇 군데를 제재 대상에 올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한미일에 이어 유럽연합(EU)도 곧 독자제재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EU의 추가 독자제재는 "엄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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