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방장관에 매티스 낙점…다음 주 공식 임명

입력 2016.12.02 (07:47) 수정 2016.12.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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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일(현지시간) 국방장관에 제임스 매티스 전 중부군사령관을 낙점했다. 이로써 새 미국 행정부의 안보진용은 대체로 강경파가 장악하게 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저녁 오하이오주 신시내티를 방문한 자리에서 매티스 전 사령관의 국방장관 인선 사실을 밝히면서 다음 주 공식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퇴역한 매티스 전 사령관은 현역 은퇴 후 7년이 지나야 국방장관이 될 수 있는 현행 규정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매티스 전 사령관을 결국 국방장관에 낙점했다.

매티스 전 사령관은 66살 독신으로 사병에서 4성 장군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경력을 자랑한다. 미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전투 지휘관 등으로 불리며 여야 모두에게서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군 내 대표적인 매파로 분류되며 트럼프 당선인과 마찬가지로 북한 정권을 이란 정권처럼 위험하고 신뢰할 수 없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매티스 전 사령관은 2013년 상원 청문회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역내 동맹을 지지하고 역내 주둔 미군의 확대를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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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국방장관에 매티스 낙점…다음 주 공식 임명
    • 입력 2016-12-02 07:47:09
    • 수정2016-12-02 11:07:28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일(현지시간) 국방장관에 제임스 매티스 전 중부군사령관을 낙점했다. 이로써 새 미국 행정부의 안보진용은 대체로 강경파가 장악하게 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저녁 오하이오주 신시내티를 방문한 자리에서 매티스 전 사령관의 국방장관 인선 사실을 밝히면서 다음 주 공식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퇴역한 매티스 전 사령관은 현역 은퇴 후 7년이 지나야 국방장관이 될 수 있는 현행 규정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매티스 전 사령관을 결국 국방장관에 낙점했다.

매티스 전 사령관은 66살 독신으로 사병에서 4성 장군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경력을 자랑한다. 미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전투 지휘관 등으로 불리며 여야 모두에게서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군 내 대표적인 매파로 분류되며 트럼프 당선인과 마찬가지로 북한 정권을 이란 정권처럼 위험하고 신뢰할 수 없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매티스 전 사령관은 2013년 상원 청문회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역내 동맹을 지지하고 역내 주둔 미군의 확대를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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