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음주사고 뒤 도주했다가 입건

입력 2016.12.02 (09:17) 수정 2016.12.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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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수인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음주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강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씨는 오늘 오전 2시 45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역 근처에서 교통섬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강 씨는 그대로 숙소 안으로 들어갔고, 함께 차에 탔던 지인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해 경찰서로 임의동행됐다.

하지만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해 운전자가 강 씨였다는 사실을 파악해 강 씨를 불러 1시간 30분가량 조사했다.

강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0.084%였다.

경찰은 "강 씨가 음주 운전 혐의를 시인했으며, 인근 지인 집에서 술을 마신 뒤 숙소로 향하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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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음주사고 뒤 도주했다가 입건
    • 입력 2016-12-02 09:17:11
    • 수정2016-12-02 09:41:23
    사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수인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음주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강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씨는 오늘 오전 2시 45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역 근처에서 교통섬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강 씨는 그대로 숙소 안으로 들어갔고, 함께 차에 탔던 지인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해 경찰서로 임의동행됐다.

하지만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해 운전자가 강 씨였다는 사실을 파악해 강 씨를 불러 1시간 30분가량 조사했다.

강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0.084%였다.

경찰은 "강 씨가 음주 운전 혐의를 시인했으며, 인근 지인 집에서 술을 마신 뒤 숙소로 향하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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