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주류 “대통령 7일 오후까지 퇴임 일정 밝혀야”

입력 2016.12.02 (09:40) 수정 2016.12.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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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주류 측 비상시국회의는 2일(오늘)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명확한 퇴임 일정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상시국회의 대변인 격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모임 이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3차 담화에서 퇴임과 관련된 명확한 시기를 못 박지 않아 신뢰성에 대한 의심이 존재한다"면서 "7일 오후 6시까지 4월 30일 기준으로 명확한 퇴임 일정을 천명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전날 국민의당이 5일 탄핵 표결에 나서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대통령이 국회 논의를 거부하면 대통령을 탄핵하면 되는데도, 국회가 아무 것도 합의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면서, "여야는 7일까지는 최선을 다해 대통령 퇴진 관련 국회 합의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영철 의원은 여당 비주류 측이 탄핵 찬성 입장에서 후퇴하고 있다는 정치권 일각의 지적과 관련해서는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9일 탄핵 표결에 동참해서 찬성 입장 갖는다는 건 하나도 변한게 없다,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며 입장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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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2 09:40:10
    • 수정2016-12-02 10:19:41
    정치
새누리당 비주류 측 비상시국회의는 2일(오늘)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명확한 퇴임 일정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상시국회의 대변인 격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모임 이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3차 담화에서 퇴임과 관련된 명확한 시기를 못 박지 않아 신뢰성에 대한 의심이 존재한다"면서 "7일 오후 6시까지 4월 30일 기준으로 명확한 퇴임 일정을 천명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전날 국민의당이 5일 탄핵 표결에 나서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대통령이 국회 논의를 거부하면 대통령을 탄핵하면 되는데도, 국회가 아무 것도 합의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면서, "여야는 7일까지는 최선을 다해 대통령 퇴진 관련 국회 합의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영철 의원은 여당 비주류 측이 탄핵 찬성 입장에서 후퇴하고 있다는 정치권 일각의 지적과 관련해서는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9일 탄핵 표결에 동참해서 찬성 입장 갖는다는 건 하나도 변한게 없다,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며 입장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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