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여야 합의해서 정하면 따를 것…입장 변화 없어”
입력 2016.12.02 (09:44)
수정 2016.12.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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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일(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내년 4월 퇴진을 약속해야 한다는 새누리당 비주류 요구와 관련해 "박 대통령이 여야가 합의해서 정하면 거기에 따르겠다고 했고, 그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오늘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4월 퇴진이 하야라고 해도 박 대통령이 따르느냐는 질문에 "국회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 여야가 조속히 논의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4월 퇴진도 대통령이 언급한 법적 절차에 맞느냐는 질문에 "박 대통령은 국회가 정한 일정과 법 절차에 따른다고 했다"며 "그 이상 대통령이 말씀하신 게 없다. 그것이 유효하다"고 답했다.
또한, 청와대가 검토 중인 박 대통령의 4차 기자회견 형식과 시기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했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선 "국회에서 잘 협의해서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어제 박 대통령의 서문시장 화재현장 방문이 15분으로 짧았고, 행사 시작 시점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어제 행사는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진짜 조용히 갔다 오려 한 것이며, 대통령은 인간적 도리에서 마음 아파했고, 일찍 올 이유가 없었는데 진화작업 등 현장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오늘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4월 퇴진이 하야라고 해도 박 대통령이 따르느냐는 질문에 "국회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 여야가 조속히 논의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4월 퇴진도 대통령이 언급한 법적 절차에 맞느냐는 질문에 "박 대통령은 국회가 정한 일정과 법 절차에 따른다고 했다"며 "그 이상 대통령이 말씀하신 게 없다. 그것이 유효하다"고 답했다.
또한, 청와대가 검토 중인 박 대통령의 4차 기자회견 형식과 시기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했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선 "국회에서 잘 협의해서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어제 박 대통령의 서문시장 화재현장 방문이 15분으로 짧았고, 행사 시작 시점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어제 행사는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진짜 조용히 갔다 오려 한 것이며, 대통령은 인간적 도리에서 마음 아파했고, 일찍 올 이유가 없었는데 진화작업 등 현장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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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여야 합의해서 정하면 따를 것…입장 변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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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2-02 10:01:08
청와대는 2일(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내년 4월 퇴진을 약속해야 한다는 새누리당 비주류 요구와 관련해 "박 대통령이 여야가 합의해서 정하면 거기에 따르겠다고 했고, 그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오늘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4월 퇴진이 하야라고 해도 박 대통령이 따르느냐는 질문에 "국회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 여야가 조속히 논의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4월 퇴진도 대통령이 언급한 법적 절차에 맞느냐는 질문에 "박 대통령은 국회가 정한 일정과 법 절차에 따른다고 했다"며 "그 이상 대통령이 말씀하신 게 없다. 그것이 유효하다"고 답했다.
또한, 청와대가 검토 중인 박 대통령의 4차 기자회견 형식과 시기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했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선 "국회에서 잘 협의해서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어제 박 대통령의 서문시장 화재현장 방문이 15분으로 짧았고, 행사 시작 시점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어제 행사는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진짜 조용히 갔다 오려 한 것이며, 대통령은 인간적 도리에서 마음 아파했고, 일찍 올 이유가 없었는데 진화작업 등 현장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오늘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4월 퇴진이 하야라고 해도 박 대통령이 따르느냐는 질문에 "국회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 여야가 조속히 논의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4월 퇴진도 대통령이 언급한 법적 절차에 맞느냐는 질문에 "박 대통령은 국회가 정한 일정과 법 절차에 따른다고 했다"며 "그 이상 대통령이 말씀하신 게 없다. 그것이 유효하다"고 답했다.
또한, 청와대가 검토 중인 박 대통령의 4차 기자회견 형식과 시기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했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선 "국회에서 잘 협의해서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어제 박 대통령의 서문시장 화재현장 방문이 15분으로 짧았고, 행사 시작 시점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어제 행사는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진짜 조용히 갔다 오려 한 것이며, 대통령은 인간적 도리에서 마음 아파했고, 일찍 올 이유가 없었는데 진화작업 등 현장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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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k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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