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야권균열 사과…새누리 동참 설득에 경주”

입력 2016.12.02 (09:49) 수정 2016.12.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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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표결일을 두고 야권의 입장이 엇갈린 것에 대해 "국민의당을 대표해서, 또 저 자신도 심려끼친 점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2일(오늘) 국회에서 올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세 야당 공조를 통해서 탄핵안이 국회에서 꼭 가결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이날 우상호 원내대표가 야3당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야권공조를 위해서 오늘 야3당 원대회담에 성실히 임해 (탄핵안 가결을 위한) 또 새로운 길을 모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거듭 말씀드리지만 탄핵안은 상정이 목적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결에 목적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탄핵 가결에 충분한 참여의원들을 확보된 상태에서 박 대통령의 제3차 담화를 맞이했고, 그 함정에 빠지게 됐다"면서 "만시지탄이지만 오늘부터라도 심기일전해서 함정을 극복하는 데 모든 당력을 집중하고 세 야당과의 공조를 계속하고 새누리당 의원들의 탄핵 동참을 설득하는 데 모든 당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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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야권균열 사과…새누리 동참 설득에 경주”
    • 입력 2016-12-02 09:49:50
    • 수정2016-12-02 10:02:25
    정치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표결일을 두고 야권의 입장이 엇갈린 것에 대해 "국민의당을 대표해서, 또 저 자신도 심려끼친 점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2일(오늘) 국회에서 올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세 야당 공조를 통해서 탄핵안이 국회에서 꼭 가결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이날 우상호 원내대표가 야3당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야권공조를 위해서 오늘 야3당 원대회담에 성실히 임해 (탄핵안 가결을 위한) 또 새로운 길을 모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거듭 말씀드리지만 탄핵안은 상정이 목적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결에 목적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탄핵 가결에 충분한 참여의원들을 확보된 상태에서 박 대통령의 제3차 담화를 맞이했고, 그 함정에 빠지게 됐다"면서 "만시지탄이지만 오늘부터라도 심기일전해서 함정을 극복하는 데 모든 당력을 집중하고 세 야당과의 공조를 계속하고 새누리당 의원들의 탄핵 동참을 설득하는 데 모든 당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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