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검 “특검보 추천 사양하는 분 꽤 있어”
입력 2016.12.02 (09:56)
수정 2016.12.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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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의 실체적 진실을 파헤치게 될 박영수 특별검사가 "특검보를 추천했으나 사양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밝혔다.
박 특검은 오늘(2일) 오전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특검보 후보 8명을 정했느냐는 질문에 "아직 정하지 못했다"며 "어제 일부 분들에게 특검보 추천을 했으나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사양했다"고 말했다.
박 특검은 "이번 특검법 규정이 변호사들을 특검보로 임명하게 돼 있는데 특검에 참여하면 재판이 확정될 때까지 변호사로 복귀가 어렵다는 점 때문 아니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사건의 수사가 중대하고 막중하다 보니 수사 자체가 쉽지 않다는 점도 작용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직에 있는 검사들의 파견은 어떻게 조율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오늘 중으로 10명의 검사에 대해 파견을 요청할 생각"이라며 "일부는 그동안의 기록을 검토하고 일부는 수사 계획이나 일정을 조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기존에 수사를 진행하던 검찰 특별수사본부 부장검사들의 합류에 대해서는 "수사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기록 검토 등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수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일부는 특검에 참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특검보 참여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검찰총장을 했던 사람이 특검보로 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특검은 오늘(2일) 오전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특검보 후보 8명을 정했느냐는 질문에 "아직 정하지 못했다"며 "어제 일부 분들에게 특검보 추천을 했으나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사양했다"고 말했다.
박 특검은 "이번 특검법 규정이 변호사들을 특검보로 임명하게 돼 있는데 특검에 참여하면 재판이 확정될 때까지 변호사로 복귀가 어렵다는 점 때문 아니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사건의 수사가 중대하고 막중하다 보니 수사 자체가 쉽지 않다는 점도 작용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직에 있는 검사들의 파견은 어떻게 조율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오늘 중으로 10명의 검사에 대해 파견을 요청할 생각"이라며 "일부는 그동안의 기록을 검토하고 일부는 수사 계획이나 일정을 조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기존에 수사를 진행하던 검찰 특별수사본부 부장검사들의 합류에 대해서는 "수사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기록 검토 등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수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일부는 특검에 참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특검보 참여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검찰총장을 했던 사람이 특검보로 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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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수 특검 “특검보 추천 사양하는 분 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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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02 09:56:39
- 수정2016-12-02 10:04:27
'최순실 게이트'의 실체적 진실을 파헤치게 될 박영수 특별검사가 "특검보를 추천했으나 사양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밝혔다.
박 특검은 오늘(2일) 오전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특검보 후보 8명을 정했느냐는 질문에 "아직 정하지 못했다"며 "어제 일부 분들에게 특검보 추천을 했으나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사양했다"고 말했다.
박 특검은 "이번 특검법 규정이 변호사들을 특검보로 임명하게 돼 있는데 특검에 참여하면 재판이 확정될 때까지 변호사로 복귀가 어렵다는 점 때문 아니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사건의 수사가 중대하고 막중하다 보니 수사 자체가 쉽지 않다는 점도 작용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직에 있는 검사들의 파견은 어떻게 조율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오늘 중으로 10명의 검사에 대해 파견을 요청할 생각"이라며 "일부는 그동안의 기록을 검토하고 일부는 수사 계획이나 일정을 조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기존에 수사를 진행하던 검찰 특별수사본부 부장검사들의 합류에 대해서는 "수사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기록 검토 등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수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일부는 특검에 참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특검보 참여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검찰총장을 했던 사람이 특검보로 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특검은 오늘(2일) 오전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특검보 후보 8명을 정했느냐는 질문에 "아직 정하지 못했다"며 "어제 일부 분들에게 특검보 추천을 했으나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사양했다"고 말했다.
박 특검은 "이번 특검법 규정이 변호사들을 특검보로 임명하게 돼 있는데 특검에 참여하면 재판이 확정될 때까지 변호사로 복귀가 어렵다는 점 때문 아니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사건의 수사가 중대하고 막중하다 보니 수사 자체가 쉽지 않다는 점도 작용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직에 있는 검사들의 파견은 어떻게 조율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오늘 중으로 10명의 검사에 대해 파견을 요청할 생각"이라며 "일부는 그동안의 기록을 검토하고 일부는 수사 계획이나 일정을 조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기존에 수사를 진행하던 검찰 특별수사본부 부장검사들의 합류에 대해서는 "수사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기록 검토 등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수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일부는 특검에 참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특검보 참여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검찰총장을 했던 사람이 특검보로 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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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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