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영상] 남극서 ‘얼음 마라톤’ 대회 열려

입력 2016.12.02 (10:53) 수정 2016.12.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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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온통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남극에서 열두 번째 '얼음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지구촌 <화제 영상>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두툼한 옷과 고글, 장갑 등으로 '완전 무장'한 사람들! 신호음이 울리자, 온통 새하얀 눈밭 위로 일제히 달려나갑니다.

'12회 남극 얼음 마라톤 대회'의 참가자들인데요.

영하 20도의 추위에 맞서 42km를 달리는 여정입니다.

이날은 햇살이 내리쬐고 바람이 거의 없어 비교적 이상적인 날씨였다고 하는데요.

야무지게 눈을 밟으며 질주하는 선수들!

17개 나라에서 온 쉰 명의 주자들의 경쟁 끝에 아일랜드 출신 '게리 손턴'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녹취> 게리 손턴(우승자) : " 정말 힘들었습니다. 왠지 모르겠지만 첫 번째 구간에서 약간 흥분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좋습니다."

마라톤이 시작되기 전에는 이색 퍼포먼스가 펼쳐지기도 했는데요. 바로 '그 자리에 얼어붙는' 퍼포먼스입니다.

마네킹이 된 것처럼 부동자세를 유지하고 있죠.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마네킹 챌린지'를 선보인 거라고 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낙오자 없이 쉰 명의 주자 모두가 끝까지 완주를 했다는데요.

이색 퍼포먼스로 긴장을 풀면서 분위기에 적응할 수 있었던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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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화제 영상] 남극서 ‘얼음 마라톤’ 대회 열려
    • 입력 2016-12-02 10:53:57
    • 수정2016-12-02 11:03:26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온통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남극에서 열두 번째 '얼음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지구촌 <화제 영상>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두툼한 옷과 고글, 장갑 등으로 '완전 무장'한 사람들! 신호음이 울리자, 온통 새하얀 눈밭 위로 일제히 달려나갑니다.

'12회 남극 얼음 마라톤 대회'의 참가자들인데요.

영하 20도의 추위에 맞서 42km를 달리는 여정입니다.

이날은 햇살이 내리쬐고 바람이 거의 없어 비교적 이상적인 날씨였다고 하는데요.

야무지게 눈을 밟으며 질주하는 선수들!

17개 나라에서 온 쉰 명의 주자들의 경쟁 끝에 아일랜드 출신 '게리 손턴'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녹취> 게리 손턴(우승자) : " 정말 힘들었습니다. 왠지 모르겠지만 첫 번째 구간에서 약간 흥분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좋습니다."

마라톤이 시작되기 전에는 이색 퍼포먼스가 펼쳐지기도 했는데요. 바로 '그 자리에 얼어붙는' 퍼포먼스입니다.

마네킹이 된 것처럼 부동자세를 유지하고 있죠.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마네킹 챌린지'를 선보인 거라고 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낙오자 없이 쉰 명의 주자 모두가 끝까지 완주를 했다는데요.

이색 퍼포먼스로 긴장을 풀면서 분위기에 적응할 수 있었던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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