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협상 타결…누리과정 일부 정부 부담

입력 2016.12.02 (12:16) 수정 2016.12.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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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가 예산안 법정 시한인 오늘,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합니다.

쟁점이 됐던 누리예산에 대해 여야는 조금 전 정부가 예산 일부를 부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덕수 기자! 합의 내용 들려주시죠.

<리포트>

네, 여야 3당과 정부는 조금 전 400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했습니다.

쟁점이 됐던 누리과정 예산의 경우, 3년 한시의 특별회계를 신설하고, 중앙 정부가 8천6백억 원을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또 누리과정 재원 마련을 위해 소득세 과표 5억 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최고세율도 현행 38%에서 40%로 2% 포인트 올리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다만 쟁점이 됐던 법인세율은 인상하지로 않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조금 전 만나 이 같은 예산안을 확정하고, 오늘밤 8시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여야와 정부가 극적으로 예산안에 합의함에 따라 국회는 예산안 법정 시한을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정세균 의장과 어제 여야3당 원내대표는 막판까지 예산안에 대한 논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이에 정 의장은 국회법에 따라 예산안 정부 원안과 함께, 자동 부의되는 20개의 예산부수법안을 선정한 상태였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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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안 협상 타결…누리과정 일부 정부 부담
    • 입력 2016-12-02 12:18:39
    • 수정2016-12-02 13:52:57
    뉴스 12
<앵커 멘트>

국회가 예산안 법정 시한인 오늘,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합니다.

쟁점이 됐던 누리예산에 대해 여야는 조금 전 정부가 예산 일부를 부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덕수 기자! 합의 내용 들려주시죠.

<리포트>

네, 여야 3당과 정부는 조금 전 400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했습니다.

쟁점이 됐던 누리과정 예산의 경우, 3년 한시의 특별회계를 신설하고, 중앙 정부가 8천6백억 원을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또 누리과정 재원 마련을 위해 소득세 과표 5억 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최고세율도 현행 38%에서 40%로 2% 포인트 올리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다만 쟁점이 됐던 법인세율은 인상하지로 않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조금 전 만나 이 같은 예산안을 확정하고, 오늘밤 8시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여야와 정부가 극적으로 예산안에 합의함에 따라 국회는 예산안 법정 시한을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정세균 의장과 어제 여야3당 원내대표는 막판까지 예산안에 대한 논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이에 정 의장은 국회법에 따라 예산안 정부 원안과 함께, 자동 부의되는 20개의 예산부수법안을 선정한 상태였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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