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빵·케이크 등 평균 6.6% 인상
입력 2016.12.02 (13:57)
수정 2016.12.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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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베이커리 업계 1위인 파리바게뜨가 2년 10개월여 만에 제품 가격을 올린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오는 4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6.6%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가격이 오르는 품목은 파리바게뜨가 취급하는 총 569개 품목 중 약 34%에 해당하는 193개 품목이다.
세부 항목으로는 빵류 81품목(7.9%), 케이크류 56품목(6.1%), 디저트류 27품목(10.4%), 선물류 29품목(8.1%) 등이다. 주요 품목별로는 단팥빵이 800원에서 900원(12.5%)으로 오르고, 실키롤 케이크가 1만 원에서 1만1천 원(10%), 치즈케이크가 2만3천 원에서 2만4천 원(4.3%)으로 인상된다. 나머지 376개 제품 가격은 동결된다.
파리바게뜨는 몇 년 사이 임차료와 인건비, 물류비 등 관리비가 크게 오르면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생활 변화로 빵이 간식이 아닌 식사 대용으로도 상당 부분 소비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체감 인상 폭은 실제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또 파리바게뜨가 국내 베이커리 1위 업체라는 점에서 가격 인상이 경쟁 업체들로 확산할 가능성도 있다.업계 2위인 CJ푸드빌 뚜레쥬르는 현재까지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오는 4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6.6%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가격이 오르는 품목은 파리바게뜨가 취급하는 총 569개 품목 중 약 34%에 해당하는 193개 품목이다.
세부 항목으로는 빵류 81품목(7.9%), 케이크류 56품목(6.1%), 디저트류 27품목(10.4%), 선물류 29품목(8.1%) 등이다. 주요 품목별로는 단팥빵이 800원에서 900원(12.5%)으로 오르고, 실키롤 케이크가 1만 원에서 1만1천 원(10%), 치즈케이크가 2만3천 원에서 2만4천 원(4.3%)으로 인상된다. 나머지 376개 제품 가격은 동결된다.
파리바게뜨는 몇 년 사이 임차료와 인건비, 물류비 등 관리비가 크게 오르면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생활 변화로 빵이 간식이 아닌 식사 대용으로도 상당 부분 소비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체감 인상 폭은 실제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또 파리바게뜨가 국내 베이커리 1위 업체라는 점에서 가격 인상이 경쟁 업체들로 확산할 가능성도 있다.업계 2위인 CJ푸드빌 뚜레쥬르는 현재까지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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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바게뜨, 빵·케이크 등 평균 6.6%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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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02 13:57:28
- 수정2016-12-02 14:02:56
국내 베이커리 업계 1위인 파리바게뜨가 2년 10개월여 만에 제품 가격을 올린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오는 4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6.6%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가격이 오르는 품목은 파리바게뜨가 취급하는 총 569개 품목 중 약 34%에 해당하는 193개 품목이다.
세부 항목으로는 빵류 81품목(7.9%), 케이크류 56품목(6.1%), 디저트류 27품목(10.4%), 선물류 29품목(8.1%) 등이다. 주요 품목별로는 단팥빵이 800원에서 900원(12.5%)으로 오르고, 실키롤 케이크가 1만 원에서 1만1천 원(10%), 치즈케이크가 2만3천 원에서 2만4천 원(4.3%)으로 인상된다. 나머지 376개 제품 가격은 동결된다.
파리바게뜨는 몇 년 사이 임차료와 인건비, 물류비 등 관리비가 크게 오르면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생활 변화로 빵이 간식이 아닌 식사 대용으로도 상당 부분 소비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체감 인상 폭은 실제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또 파리바게뜨가 국내 베이커리 1위 업체라는 점에서 가격 인상이 경쟁 업체들로 확산할 가능성도 있다.업계 2위인 CJ푸드빌 뚜레쥬르는 현재까지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오는 4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6.6%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가격이 오르는 품목은 파리바게뜨가 취급하는 총 569개 품목 중 약 34%에 해당하는 193개 품목이다.
세부 항목으로는 빵류 81품목(7.9%), 케이크류 56품목(6.1%), 디저트류 27품목(10.4%), 선물류 29품목(8.1%) 등이다. 주요 품목별로는 단팥빵이 800원에서 900원(12.5%)으로 오르고, 실키롤 케이크가 1만 원에서 1만1천 원(10%), 치즈케이크가 2만3천 원에서 2만4천 원(4.3%)으로 인상된다. 나머지 376개 제품 가격은 동결된다.
파리바게뜨는 몇 년 사이 임차료와 인건비, 물류비 등 관리비가 크게 오르면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생활 변화로 빵이 간식이 아닌 식사 대용으로도 상당 부분 소비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체감 인상 폭은 실제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또 파리바게뜨가 국내 베이커리 1위 업체라는 점에서 가격 인상이 경쟁 업체들로 확산할 가능성도 있다.업계 2위인 CJ푸드빌 뚜레쥬르는 현재까지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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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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