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박명수 “촛불은 뭉치면 하나가 된다”

입력 2016.12.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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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46)가 촛불 집회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박명수는 2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god의 '촛불 하나'를 선곡한 뒤 "원래도 좋은 곡인데 요즘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어 "(노랫말처럼) 하나가 모여서 둘이 되고, 둘이 모여서 셋이 된다. 촛불은 뭉치면 하나가 된다. 여러분들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한 촛불집회가 지금까지 다섯 차례 열렸고, 3일 오후 6차 집회가 계획돼있어 박명수의 '촛불' 발언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명수는 또 이날 방송에서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내 이름 박명수를 치면 '박명수 특검'이라는 연관검색어가 뜬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을 수사하게 될 특별검사로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을 임명했다.

박명수는 이를 언급하며 "이번에 특검에 임명되시는 분의 이름은 박영수"라며 "(아 다르고 어 다르듯) 명 다르고 영 다르다는 원칙과 소신을 지켜주실 바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도 시국 관련 개그를 선보였다.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가 유재석의 손금을 들여다본 뒤 "이건 나라를 구할 손이에요"라고 말하자 현장에 있던 출연자들은 유재석을 '새로운 지도자'로 추대하며 축제 분위기를 형성했다.

박명수는 유재석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그를 목말에 태운 뒤 "광화문으로~!!!"라고 외쳐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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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2 14:20:07
    K-STAR
방송인 박명수(46)가 촛불 집회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박명수는 2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god의 '촛불 하나'를 선곡한 뒤 "원래도 좋은 곡인데 요즘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어 "(노랫말처럼) 하나가 모여서 둘이 되고, 둘이 모여서 셋이 된다. 촛불은 뭉치면 하나가 된다. 여러분들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한 촛불집회가 지금까지 다섯 차례 열렸고, 3일 오후 6차 집회가 계획돼있어 박명수의 '촛불' 발언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명수는 또 이날 방송에서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내 이름 박명수를 치면 '박명수 특검'이라는 연관검색어가 뜬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을 수사하게 될 특별검사로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을 임명했다.

박명수는 이를 언급하며 "이번에 특검에 임명되시는 분의 이름은 박영수"라며 "(아 다르고 어 다르듯) 명 다르고 영 다르다는 원칙과 소신을 지켜주실 바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도 시국 관련 개그를 선보였다.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가 유재석의 손금을 들여다본 뒤 "이건 나라를 구할 손이에요"라고 말하자 현장에 있던 출연자들은 유재석을 '새로운 지도자'로 추대하며 축제 분위기를 형성했다.

박명수는 유재석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그를 목말에 태운 뒤 "광화문으로~!!!"라고 외쳐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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