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 속 1,970선 턱걸이

입력 2016.12.02 (16:07) 수정 2016.12.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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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 속에 1,970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이날 3.61포인트(0.18%) 내린 1,980.14로 거래가 시작된 코스피는 하락폭을 키워 전 거래일보다 13.14포인트(0.66%) 내린 1970.6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1일(1,966.05) 이후 최저치다.

전문가들은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하락으로 전기전자 업종과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빠진 것이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억원, 391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23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지수는 7.12포인트(1.20%) 내린 586.73으로 마감했다. 이날 종가 지수는 작년 1월 22일(578.42) 이후로 1년10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72원 60전으로 전날보다 5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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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 속 1,970선 턱걸이
    • 입력 2016-12-02 16:07:11
    • 수정2016-12-02 16:32:25
    경제
코스피가 2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 속에 1,970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이날 3.61포인트(0.18%) 내린 1,980.14로 거래가 시작된 코스피는 하락폭을 키워 전 거래일보다 13.14포인트(0.66%) 내린 1970.6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1일(1,966.05) 이후 최저치다.

전문가들은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하락으로 전기전자 업종과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빠진 것이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억원, 391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23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지수는 7.12포인트(1.20%) 내린 586.73으로 마감했다. 이날 종가 지수는 작년 1월 22일(578.42) 이후로 1년10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72원 60전으로 전날보다 5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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