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해상서 외국선박끼리 충돌…1명 실종

입력 2016.12.02 (16:40) 수정 2016.12.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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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외국선박끼리 충돌해 중국선원 1명이 실종했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어제(1일) 밤 9시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28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107톤 중국어선과 파나마 선적 2만 3천281톤 화물선이 충돌해 중국어선 기관실 등 일부가 침수됐고, 중국 선원 9명 가운데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반면 사고 당시 파나마 화물선은 충돌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목적지인 제주도까지 항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파나마 화물선이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실종자 수색과 더불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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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신안 해상서 외국선박끼리 충돌…1명 실종
    • 입력 2016-12-02 16:40:01
    • 수정2016-12-02 16:43:52
    사회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외국선박끼리 충돌해 중국선원 1명이 실종했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어제(1일) 밤 9시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28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107톤 중국어선과 파나마 선적 2만 3천281톤 화물선이 충돌해 중국어선 기관실 등 일부가 침수됐고, 중국 선원 9명 가운데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반면 사고 당시 파나마 화물선은 충돌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목적지인 제주도까지 항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파나마 화물선이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실종자 수색과 더불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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