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아태평화위, 유엔 안보리 제재결의 비난 성명

입력 2016.12.02 (18:50) 수정 2016.12.0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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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는 오늘(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2321호 채택에 대해 "단호히 배격한다"고 반발했다.

아태평화위는 오늘 발표한 성명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리사회에서 채택한 대조선 '제재결의'를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전대미문의 극악한 도발로 규탄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아태평화위는 북한의 주요자금 수입원인 석탄에 대해 '수출 상한제'를 도입한 데 대해 인민생활의 영역에까지 마수를 깊숙이 뻗치고 있다면서 '날강도적 본성'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만약 유엔이 핵시험이나 로케트(로켓) 발사시험을 문제시하면서 그리도 제재를 가하고 싶다면 죄 많은 미국에부터 적용하면 될 것"이라면서 "주권을 유린하고 생존권과 발전권을 전면부정하며 위협해 나설수록 우리의 보다 강력한 대응조치를 불러오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앞서 북한 외무성 대변인도 어제(1일) 담화를 통해 안보리 결의 2321호 채택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전면 배격한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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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아태평화위, 유엔 안보리 제재결의 비난 성명
    • 입력 2016-12-02 18:50:25
    • 수정2016-12-02 18:52:50
    정치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는 오늘(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2321호 채택에 대해 "단호히 배격한다"고 반발했다.

아태평화위는 오늘 발표한 성명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리사회에서 채택한 대조선 '제재결의'를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전대미문의 극악한 도발로 규탄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아태평화위는 북한의 주요자금 수입원인 석탄에 대해 '수출 상한제'를 도입한 데 대해 인민생활의 영역에까지 마수를 깊숙이 뻗치고 있다면서 '날강도적 본성'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만약 유엔이 핵시험이나 로케트(로켓) 발사시험을 문제시하면서 그리도 제재를 가하고 싶다면 죄 많은 미국에부터 적용하면 될 것"이라면서 "주권을 유린하고 생존권과 발전권을 전면부정하며 위협해 나설수록 우리의 보다 강력한 대응조치를 불러오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앞서 북한 외무성 대변인도 어제(1일) 담화를 통해 안보리 결의 2321호 채택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전면 배격한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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