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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 폭발’ 대한항공, 삼성화재에 역전승
입력 2016.12.02 (19:00) | 수정 2016.12.02 (21:54) 연합뉴스
‘김학민 폭발’ 대한항공, 삼성화재에 역전승
대한항공의 날개 공격수 김학민이 삼성화재의 '돌아온 에이스' 박철우의 복귀전에 재를 뿌렸다.

대한항공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3-25 22-25 25-19 25-21 16-14)로 승리했다.

먼저 두 세트를 빼앗기고도 역전승을 거둔 1위 대한항공(9승 3패·승점 25)은 2연승 속에 2위 현대캐피탈(승점 22)과 격차를 승점 3으로 벌렸다.

다 잡은 경기를 놓친 5위 삼성화재(5승 7패·승점 19)는 승점 1을 추가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국가대표 출신 라이트 박철우의 복귀전으로 많은 관심이 쏠린 경기였다.

2년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 박철우는 지난달 26일 소집 해제돼 이날 선발 출전했다.

2014년 11월 20일 OK저축은행과 경기 이후 2년 만에 코트로 돌아온 박철우는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코트를 종횡무진 누볐다.

박철우는 22점에 공격 성공률 55.88%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으나 대한항공 김학민의 신들린 듯한 활약 앞에서는 빛을 잃었다.

김학민은 주포 밋차 가스파리니와 똑같이 30점을 쓸어담은 데 이어 공격 성공률은 무려 69.44%를 찍었다.

삼성화재가 첫 두 세트를 잡아낼 때만 해도 싱겁게 끝나는 듯 보였던 이날 경기는 김학민이 세트를 거듭할수록 고감도 화력을 뽐내면서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대한항공이 3, 4세트를 만회하면서 결국 경기는 최종 5세트로 이어졌고, 김학민의 파괴력은 식을 줄을 몰랐다.

삼성화재는 5세트에서 주포 타이스 덜 호스트(35점)의 중앙 후위 공격이 블로킹을 맞지 않고 아웃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박철우가 3인 블로킹을 연달아 뚫어내며 접전을 이어갔으나 타이스가 지친 듯 앞서 1~2세트와 같은 경쾌한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김학민의 공격이 연이어 폭발하며 7-6 리드를 이어갔다. 센터 진성태가 타이스의 공격을 블로킹해내는 장면까지 나왔다.

12-12에서는 김형우가 타이스의 대각 공격을 막아내며 결정적인 득점을 안겼다.

하지만 정지석의 서브가 네트를 넘기지 못해 경기는 다시 13-13 원점으로 돌아갔다.

김학민이 측면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자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타점 높은 강타로 듀스로 승부를 끌고 갔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서브가 그대로 아웃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서브 리시브가 흔들린 삼성화재는 타이스에게 공을 띄워줬으나 타이스의 중앙 후위 공격은 3인 블로킹을 넘지 못했다.

앞서 같은 곳에서 펼쳐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28-26 25-17 25-20)으로 꺾었다.

KGC인삼공사는 2라운드에서 무적의 팀으로 군림한 흥국생명을 상대로 예상 밖의 완승을 하고 2연승을 달렸다.

KGC인삼공사는 5승 5패, 승점 14로 3위 현대건설(5승 5패·승점 14)과 승점과 승수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률에서 뒤져 4위에 머물렀다.

흥국생명은 4연승 행진에서 멈춰 섰다. 2라운드 전승과 1위 탈환의 꿈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됐다.

승부처는 1세트였다. 흥국생명은 타비 러브의 강타와 이재영의 서브 에이스 등을 묶어 5-0으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러브, 이재영 '쌍포'의 매서움을 잃었다.

공격이 막힌 흥국생명은 KGC인삼공사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고, 접전으로 변한 승부는 결국 듀스로 이어졌다.

KGC인삼공사는 26-26에서 '주포' 알레나 버그스마의 연이은 득점으로 첫 세트를 품에 안았다.

흥국생명은 2세트에서도 서브 리시브 난조를 극복하지 못했다.

범실도 7개로 KGC인삼공사보다 4개나 더 저지르며 이렇다 할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내리 두 세트를 빼앗긴 흥국생명은 3세트 14-19에서 18-19까지 쫓아가며 뒷심을 발휘하는 듯했으나 러브의 서브가 라인을 아슬아슬하게 빗겨나간 것이 아쉬웠다.

뒤이어 러브와 이재영의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가로막히며 스코어 차는 단숨에 4점으로 벌어졌다.

알레나는 공격 성공률 52.38%에 혼자 33점을 쓸어담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반면 흥국생명은 러브(15점)와 이재영(9점)의 공격 성공률이 각각 29.54%, 18.51%에 그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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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2 (19:00)
    • 수정 2016.12.02 (21:54)
    연합뉴스
‘김학민 폭발’ 대한항공, 삼성화재에 역전승
대한항공의 날개 공격수 김학민이 삼성화재의 '돌아온 에이스' 박철우의 복귀전에 재를 뿌렸다.

대한항공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3-25 22-25 25-19 25-21 16-14)로 승리했다.

먼저 두 세트를 빼앗기고도 역전승을 거둔 1위 대한항공(9승 3패·승점 25)은 2연승 속에 2위 현대캐피탈(승점 22)과 격차를 승점 3으로 벌렸다.

다 잡은 경기를 놓친 5위 삼성화재(5승 7패·승점 19)는 승점 1을 추가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국가대표 출신 라이트 박철우의 복귀전으로 많은 관심이 쏠린 경기였다.

2년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 박철우는 지난달 26일 소집 해제돼 이날 선발 출전했다.

2014년 11월 20일 OK저축은행과 경기 이후 2년 만에 코트로 돌아온 박철우는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코트를 종횡무진 누볐다.

박철우는 22점에 공격 성공률 55.88%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으나 대한항공 김학민의 신들린 듯한 활약 앞에서는 빛을 잃었다.

김학민은 주포 밋차 가스파리니와 똑같이 30점을 쓸어담은 데 이어 공격 성공률은 무려 69.44%를 찍었다.

삼성화재가 첫 두 세트를 잡아낼 때만 해도 싱겁게 끝나는 듯 보였던 이날 경기는 김학민이 세트를 거듭할수록 고감도 화력을 뽐내면서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대한항공이 3, 4세트를 만회하면서 결국 경기는 최종 5세트로 이어졌고, 김학민의 파괴력은 식을 줄을 몰랐다.

삼성화재는 5세트에서 주포 타이스 덜 호스트(35점)의 중앙 후위 공격이 블로킹을 맞지 않고 아웃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박철우가 3인 블로킹을 연달아 뚫어내며 접전을 이어갔으나 타이스가 지친 듯 앞서 1~2세트와 같은 경쾌한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김학민의 공격이 연이어 폭발하며 7-6 리드를 이어갔다. 센터 진성태가 타이스의 공격을 블로킹해내는 장면까지 나왔다.

12-12에서는 김형우가 타이스의 대각 공격을 막아내며 결정적인 득점을 안겼다.

하지만 정지석의 서브가 네트를 넘기지 못해 경기는 다시 13-13 원점으로 돌아갔다.

김학민이 측면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자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타점 높은 강타로 듀스로 승부를 끌고 갔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서브가 그대로 아웃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서브 리시브가 흔들린 삼성화재는 타이스에게 공을 띄워줬으나 타이스의 중앙 후위 공격은 3인 블로킹을 넘지 못했다.

앞서 같은 곳에서 펼쳐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28-26 25-17 25-20)으로 꺾었다.

KGC인삼공사는 2라운드에서 무적의 팀으로 군림한 흥국생명을 상대로 예상 밖의 완승을 하고 2연승을 달렸다.

KGC인삼공사는 5승 5패, 승점 14로 3위 현대건설(5승 5패·승점 14)과 승점과 승수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률에서 뒤져 4위에 머물렀다.

흥국생명은 4연승 행진에서 멈춰 섰다. 2라운드 전승과 1위 탈환의 꿈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됐다.

승부처는 1세트였다. 흥국생명은 타비 러브의 강타와 이재영의 서브 에이스 등을 묶어 5-0으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러브, 이재영 '쌍포'의 매서움을 잃었다.

공격이 막힌 흥국생명은 KGC인삼공사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고, 접전으로 변한 승부는 결국 듀스로 이어졌다.

KGC인삼공사는 26-26에서 '주포' 알레나 버그스마의 연이은 득점으로 첫 세트를 품에 안았다.

흥국생명은 2세트에서도 서브 리시브 난조를 극복하지 못했다.

범실도 7개로 KGC인삼공사보다 4개나 더 저지르며 이렇다 할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내리 두 세트를 빼앗긴 흥국생명은 3세트 14-19에서 18-19까지 쫓아가며 뒷심을 발휘하는 듯했으나 러브의 서브가 라인을 아슬아슬하게 빗겨나간 것이 아쉬웠다.

뒤이어 러브와 이재영의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가로막히며 스코어 차는 단숨에 4점으로 벌어졌다.

알레나는 공격 성공률 52.38%에 혼자 33점을 쓸어담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반면 흥국생명은 러브(15점)와 이재영(9점)의 공격 성공률이 각각 29.54%, 18.51%에 그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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