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촛불집회 때 지하철 증편·안전요원 증원

입력 2016.12.0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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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오늘) 예정된 서울 도심 대규모 촛불집회를 앞두고 서울시가 열차 운행을 늘리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종로 등 도심을 통과하는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구간 열차를 2편 늘리고 운행 횟수도 5회 늘린다고 밝혔다.

주요 도심을 지나는 2~5호선은 지하철 10편을 비상 대기하도록 한 뒤 집회 당일 승객수에 따라 투입할 계획이다.

또 지하철과 버스의 막차 시간을 최대 1시간 연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심야 올빼미 버스 도심 경유 6개 노선도 기존 33대에서 44대로 늘려 운영한다.

주요 역사와 지하철 출입구 계단에는 지난주와 비슷한 570명의 안전 요원을 배치한다.

응급환자에 대비해 안전요원 180명을 포함한 소방인력 416명과 구급차 28대를 포함한 소방 차량 39대를 집회 장소 곳곳에 배치한다.

화장실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청계광장에 11개의 이동 화장실을 설치·운영하고, 집회 장소 주변 건물 안 화장실 210개도 건물주·상인들과 협의해 개방한다.

미아보호소와 분실물 신고 안내소도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각각 2곳에 설치된다.

서울시는 집회가 끝난 뒤 인력 322명과 장비 30대를 투입해 쓰레기를 거둬들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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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차 촛불집회 때 지하철 증편·안전요원 증원
    • 입력 2016-12-03 01:03:30
    사회
3일(오늘) 예정된 서울 도심 대규모 촛불집회를 앞두고 서울시가 열차 운행을 늘리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종로 등 도심을 통과하는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구간 열차를 2편 늘리고 운행 횟수도 5회 늘린다고 밝혔다.

주요 도심을 지나는 2~5호선은 지하철 10편을 비상 대기하도록 한 뒤 집회 당일 승객수에 따라 투입할 계획이다.

또 지하철과 버스의 막차 시간을 최대 1시간 연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심야 올빼미 버스 도심 경유 6개 노선도 기존 33대에서 44대로 늘려 운영한다.

주요 역사와 지하철 출입구 계단에는 지난주와 비슷한 570명의 안전 요원을 배치한다.

응급환자에 대비해 안전요원 180명을 포함한 소방인력 416명과 구급차 28대를 포함한 소방 차량 39대를 집회 장소 곳곳에 배치한다.

화장실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청계광장에 11개의 이동 화장실을 설치·운영하고, 집회 장소 주변 건물 안 화장실 210개도 건물주·상인들과 협의해 개방한다.

미아보호소와 분실물 신고 안내소도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각각 2곳에 설치된다.

서울시는 집회가 끝난 뒤 인력 322명과 장비 30대를 투입해 쓰레기를 거둬들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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