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에도 눈이?…겨울 폭풍 주의보 발령

입력 2016.12.03 (05:02) 수정 2016.12.03 (05: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하와이 주에 겨울 폭풍 주의보가 발령됐다.

AP 통신은 2일(현지시간) 하와이 주 호놀룰루에 있는 미국 기상청 지부가 일대에 겨울 폭풍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마우나 케어 산과 마우나 로어 화산 정상에 최대 30.48㎝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두 산의 해발 고도는 4천m 이상이다.

마우나 케어 산 정상에서 근무하는 일꾼들은 현재 진입로를 따라 바람에 날려 쌓인 눈을 제거하고 있다. 얼음이 얼어 위험한 상태라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됐다.

기상 전문가들은 2일 오후 늦게 최대 풍속 시속 80㎞의 강풍을 타고 많은 눈이 산 정상에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와이 주는 아열대성 기후로 1년 내내 우리의 여름철 날씨를 띤다. 연평균 기온은 최저 22℃에서 최고 28℃다.

매해 5∼10월이 여름철, 11월∼이듬 해 4월은 비가 내리는 겨울철에 속한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하와이에도 눈이?…겨울 폭풍 주의보 발령
    • 입력 2016-12-03 05:02:27
    • 수정2016-12-03 05:02:39
    국제
미국 하와이 주에 겨울 폭풍 주의보가 발령됐다.

AP 통신은 2일(현지시간) 하와이 주 호놀룰루에 있는 미국 기상청 지부가 일대에 겨울 폭풍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마우나 케어 산과 마우나 로어 화산 정상에 최대 30.48㎝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두 산의 해발 고도는 4천m 이상이다.

마우나 케어 산 정상에서 근무하는 일꾼들은 현재 진입로를 따라 바람에 날려 쌓인 눈을 제거하고 있다. 얼음이 얼어 위험한 상태라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됐다.

기상 전문가들은 2일 오후 늦게 최대 풍속 시속 80㎞의 강풍을 타고 많은 눈이 산 정상에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와이 주는 아열대성 기후로 1년 내내 우리의 여름철 날씨를 띤다. 연평균 기온은 최저 22℃에서 최고 28℃다.

매해 5∼10월이 여름철, 11월∼이듬 해 4월은 비가 내리는 겨울철에 속한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