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촛불집회 앞두고 서울 도심 곳곳서 사전집회

입력 2016.12.03 (14:29) 수정 2016.12.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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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6차 대규모 촛불 집회가 오늘(3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예정된 가운데 서울 도심 곳곳에서 사전집회가 열리고 있다.

오늘 오전부터 서울 광화문광장 등 도심 12곳에서 민주노총과 예술대학생시국회의, 전국풍물인연석회의, 중고생연대 등 다양한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사전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도 오후 1시부터 서울진보연대 소속 1,500명이 집회를 시작했으며 집회가 끝난 뒤 여의도역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광화문 광장에서 청운동과 효자동, 삼청동 3개 경로로 청와대를 에워싸는 1차 거리행진이 시작된다.

광화문광장 본집회 직후인 오후 7시부터는 종로와 을지로 등 6개 경로에서 2차 거리행진이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법원은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100m 거리인 효자치안센터 앞까지 행진을 허용했다.

그동안 집회 참석 예상 인원을 예고하고 발표해 온 주최측은 이번에는 집회 규모를 밝히지 않을 예정이며, "국민의 뜻을 알리기 위해 청와대로 향하는 행진에 더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 모임인 '박사모'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동대문에서 대통령 퇴진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으며, 이후 광화문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또 애국시민연합 소속 7천 명은 여의도에서 집회를 여는 등 모두 4곳에서 맞불 집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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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차 촛불집회 앞두고 서울 도심 곳곳서 사전집회
    • 입력 2016-12-03 14:29:05
    • 수정2016-12-03 14:45:40
    사회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6차 대규모 촛불 집회가 오늘(3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예정된 가운데 서울 도심 곳곳에서 사전집회가 열리고 있다.

오늘 오전부터 서울 광화문광장 등 도심 12곳에서 민주노총과 예술대학생시국회의, 전국풍물인연석회의, 중고생연대 등 다양한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사전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도 오후 1시부터 서울진보연대 소속 1,500명이 집회를 시작했으며 집회가 끝난 뒤 여의도역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광화문 광장에서 청운동과 효자동, 삼청동 3개 경로로 청와대를 에워싸는 1차 거리행진이 시작된다.

광화문광장 본집회 직후인 오후 7시부터는 종로와 을지로 등 6개 경로에서 2차 거리행진이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법원은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100m 거리인 효자치안센터 앞까지 행진을 허용했다.

그동안 집회 참석 예상 인원을 예고하고 발표해 온 주최측은 이번에는 집회 규모를 밝히지 않을 예정이며, "국민의 뜻을 알리기 위해 청와대로 향하는 행진에 더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 모임인 '박사모'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동대문에서 대통령 퇴진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으며, 이후 광화문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또 애국시민연합 소속 7천 명은 여의도에서 집회를 여는 등 모두 4곳에서 맞불 집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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