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검 “특검보 인선 4일까지 마무리 기대”

입력 2016.12.03 (15:20) 수정 2016.12.04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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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9] 박 특검·수사팀장 첫 대면…“사심없는 수사 당부”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한 박영수 특별검사가 내일(4일)까지 특검보 인선이 마무리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특검은 오늘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특검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청와대에서 의견이 없다"며 "내일까지 (의견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특검은 앞서 어제 판검사 출신의 변호사 8명을 특검보 후보자로 청와대에 추천했다. '최순실 특검법'상 대통령은 3일 안에 이 가운데 4명을 특검보로 임명해야 한다.

박 특검은 "특검보와 파견 검사의 인선이 끝나는대로 검찰로부터 1차적으로 수사기록 사본을 넘겨받아 검토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에 맞춰 "특검의 내부 조직과 인선이 예상되는 구성원 별 업무 분담을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 특검은 오늘 오전 변호사 사무실을 찾은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와의 만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 특검은 "윤 검사는 인사차 방문했다"며 "파견되면 사심없이 정도 있는 수사를 해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윤 검사도 "맡게 되면 열심히 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 특검은 특검보 인선보다 앞선 지난 1일 윤 검사를 수사팀장으로 지명한 바 있다.

특검 사무실 준비 상황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박 특검은 밝혔다. 박 특검은 "강남지역에 특검 사무실을 준비 중"이라며 "사무실 설치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어 월요일 오전 중으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부 설비 작업에 착수하더라도 일주일 정도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검의 첫 수사 대상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박 특검은 "수사 착수 시에 개괄적인 특검의 수사 뱡향을 별도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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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수 특검 “특검보 인선 4일까지 마무리 기대”
    • 입력 2016-12-03 15:20:34
    • 수정2016-12-04 05:03:40
    사회

[연관기사] ☞ [뉴스9] 박 특검·수사팀장 첫 대면…“사심없는 수사 당부”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한 박영수 특별검사가 내일(4일)까지 특검보 인선이 마무리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특검은 오늘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특검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청와대에서 의견이 없다"며 "내일까지 (의견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특검은 앞서 어제 판검사 출신의 변호사 8명을 특검보 후보자로 청와대에 추천했다. '최순실 특검법'상 대통령은 3일 안에 이 가운데 4명을 특검보로 임명해야 한다.

박 특검은 "특검보와 파견 검사의 인선이 끝나는대로 검찰로부터 1차적으로 수사기록 사본을 넘겨받아 검토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에 맞춰 "특검의 내부 조직과 인선이 예상되는 구성원 별 업무 분담을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 특검은 오늘 오전 변호사 사무실을 찾은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와의 만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 특검은 "윤 검사는 인사차 방문했다"며 "파견되면 사심없이 정도 있는 수사를 해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윤 검사도 "맡게 되면 열심히 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 특검은 특검보 인선보다 앞선 지난 1일 윤 검사를 수사팀장으로 지명한 바 있다.

특검 사무실 준비 상황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박 특검은 밝혔다. 박 특검은 "강남지역에 특검 사무실을 준비 중"이라며 "사무실 설치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어 월요일 오전 중으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부 설비 작업에 착수하더라도 일주일 정도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검의 첫 수사 대상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박 특검은 "수사 착수 시에 개괄적인 특검의 수사 뱡향을 별도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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