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부화장에 AI 발생지 종란 반입…음성 판정

입력 2016.12.03 (15:47) 수정 2016.12.0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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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발생지역 양계장의 종란이 경북 영주지역으로 반입돼 전량 폐기 조치됐다.

경상북도는 AI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의 모 양계장에서 종란 10만 8천 개가 지난달 30일 경북 영주의 한 부화장으로 반입된 사실을 확인하고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와 영주시 가축방역대책본부는 해당 부화장을 폐쇄하는 한편, 부화장의 종란 130만여 개를 모두 폐기했다.

또, 부화장에 긴급 현장 통제 초소를 설치하고 이동 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부화장에서 사육하는 씨닭 6만 7천여 마리에 대해 3일(오늘) 오후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하지만 경상북도는 농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예방적 차원에서 씨닭에 대해 매몰 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종란이 반출된 경기도의 양계장은 지난 2일 AI 의심 신고를 한 뒤, 어제(2일) 저녁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검사 결과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북도 축산경영과 관계자는 "AI 청정지역이 유지될 수 있도록 농장에서 종란 반입을 자제하고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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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영주 부화장에 AI 발생지 종란 반입…음성 판정
    • 입력 2016-12-03 15:47:39
    • 수정2016-12-03 19:01:44
    사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발생지역 양계장의 종란이 경북 영주지역으로 반입돼 전량 폐기 조치됐다.

경상북도는 AI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의 모 양계장에서 종란 10만 8천 개가 지난달 30일 경북 영주의 한 부화장으로 반입된 사실을 확인하고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와 영주시 가축방역대책본부는 해당 부화장을 폐쇄하는 한편, 부화장의 종란 130만여 개를 모두 폐기했다.

또, 부화장에 긴급 현장 통제 초소를 설치하고 이동 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부화장에서 사육하는 씨닭 6만 7천여 마리에 대해 3일(오늘) 오후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하지만 경상북도는 농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예방적 차원에서 씨닭에 대해 매몰 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종란이 반출된 경기도의 양계장은 지난 2일 AI 의심 신고를 한 뒤, 어제(2일) 저녁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검사 결과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북도 축산경영과 관계자는 "AI 청정지역이 유지될 수 있도록 농장에서 종란 반입을 자제하고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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